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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시대' 보건·복지·예술 고용↑-판매·운전↓…일자리 172만명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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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12일 09:00 프린트하기

'2016∼2030 4차산업혁명에 따른 인력수요전망' 발표 
 적극 대응할 경우 경제성장과 일자리 모두 증가
 기술 혁신으로 산업·직업별 고용 변화 더욱 가속화

 

4차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기술혁신으로 고용변화가 가속화되면서 2030년까지 92만명의 일자리가 증가하고 80만명의 일자리는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8일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2016~2030 4차산업혁명에 따른 인력수요전망'을 보고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4차산업혁명에 따른 인력수요전망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3월 이후 국책·민간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에서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련통계를 확충하고 모형을 개발해 전망한 것이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이번 전망은 4차산업혁명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모습을 기준전망과 혁신전망 2가지 시나리오로 나눠 진행했다.

 기준전망은 4차산업혁명을 포함한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해 특별한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최근의 성장 추이가 그대로 지속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혁신전망은 4차산업혁명에 따른 국내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제 ·산업구조 혁신을 통해 성장을 유도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4차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경제성장률도 기준전망에 비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혁신전망에서는 기준전망(2017∼2030년 연평균 2.5%)에 비해 높은 수준의 경제성장(연평균 2.9%)이 지속될 전망이다.

 기준전망은 저출산 ·고령화 가속, 생산성 둔화 등 공급여건 악화와 국가간 경쟁 심화로 수출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성장률이 점차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혁신전망에서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로 수출 경쟁력이 향상되고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확대 등으로 성장률 둔화 속도는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산업별로는 4차산업혁명 기술의 산업간 융·복합화로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업에서도 성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의 경우 4차산업혁명과 직접 관련된 조립가공산업과 중간재를 공급하는 기초소재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서비스업의 경우 4차산업혁명 관련산업의 수요확대와 성장에 따른 소득수준 향상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 보건·복지서비스업, 문화예술스포츠산업은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 증가, 의료기술 발달, 여가시간 증가 등으로 취업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별 취업자수 변화를 보면 4차 산업혁명 관련산업의 수요확대와 경제성장으로 고용증가 산업에서는 기준전망에 비해 취업자수가 46만명 증가하는 반면 자동화 등 기술혁신에 따른 생산성 증가로 일자리 대체가 일어나는 고용감소 산업에서는 34만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용증가산업으로는 정보통신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전기·전자·기계산업 등 4차 산업혁명 선도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가 확대될 전망이다. 

 보건 ·복지서비스업, 문화예술스포츠산업은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증가, 의료기술 발달, 여가시간 증가 등으로 취업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도·소매, 숙박·음식업, 운수, 공공행정 등은 기술혁신 가속화로 기준전망에 비해 취업자 수가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인터넷 상거래, 서비스 무인화 등으로 인해 도 ·소매업과 숙박 ·음식업에서 가장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직별로 취업자수 변화를 살펴보면 정보·통신전문가, 공학전문가, 과학기술전문가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인력의 취업자 수가 기준전망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직과 의료보조는 소득증가, 의료기술발달 등 관련 산업 수요 확대로 증가가 예상됐다.

 교육전문가는 학령인구 감소로 기초교육 수요는 감소하나 4차산업혁명에 따른 신기술 교육 수요 확대로 소폭 증가하며 기술혁신에 따른 소득, 여가시간 증가 등으로 문화·예술·스포츠 수요 확대로 관련 직업의 취업자 수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매장 판매직, 운전·운송관련직, 청소경비 단순노무직 등은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수요가 감소할 전망이다. 

 디지털 유통채널 확대 및 판매서비스의 자동화로 매장판매직 등 관련 직업 취업자수가 큰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자율주행 및 자동화된 운송시스템 발달로 운전·운송 관련직 취업자 수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공장 등 생산 공정의 자동화로 단순 반복 직무가 많은 기계제조 ·조작 등 관련 직업의 취업자수도 감소할 전망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기준전망에 비해 기술발전에 따른 직업별 고용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직업별로 증가하는 일자리는 92만명이고 감소하는 일자리는 80만명으로 총 172만명의 고용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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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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