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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개발 컬링 AI, 국제 디지털 컬링대회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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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11일 16:17 프린트하기

컬링 인공지능(AI)을 개발해 제4회 디지털 컬링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 왼쪽부터 이교운 박사과정 연구원, 김솔아 박사과정 연구원, 최재식 교수. - UNIST 제공
컬링 인공지능(AI)을 개발해 제4회 디지털 컬링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 왼쪽부터 이교운 박사과정 연구원, 김솔아 박사과정 연구원, 최재식 교수. - UNIST 제공

울산과학기술연구원(UNIST)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의 최재식 교수팀이 개발한 컬링 인공지능(AI) ‘KR-DRL’이 이달 3일부터 2일간 일본에서 열린 ‘게임 AI 토너먼트(GAT) 2018’의 컬링 부문인 제4회 디지털 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빙판 위의 체스’로 불리는 컬링은 빙판 위에서 컬링스톤을 던져 표적 중심에 더 가까이 들어간 스톤이 많은 팀이 이기는 게임이다. 디지털 컬링대회는 실제 빙상과 유사한 환경의 컬링 시뮬레이션으로 치러진다.

 

최 교수팀은 본선 6개 팀 중 7승 3패로 일본의 ‘지리츠쿤’, ‘GCCS’ 등 2팀과 공동 1위에 올랐고, 플레이오프 게임에서 2승을 추가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솔아 UNIST 박사과정 연구원은 “이전 대회에서 1, 2위를 했던 팀을 전부 꺾어 짜릿했다”고 밝혔다. KR-DRL의 승률은 역대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던 AI보다 더 높았다.
 

KR-DRL은 고려대를 중심으로 국내 8개 기관이 공동 개발한 세계 첫 컬링로봇 ‘컬리(Curly)’를 움직이는 두뇌 역할의 AI ‘컬브레인(CurlBrain)’에도 활용된다. 바둑 AI ‘알파고(AlphaGo)’의 강화학습 기반 딥러닝(심층 기계학습) 기술에 효율적으로 공간을 탐색하는 커널 회귀 기법이 접목됐다. 국제컬링경기 기보의 16만 번 투구 데이터를 학습한 뒤 자기 자신과의 경기를 반복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최 교수는 “투구 결과에 대한 피드백으로 점점 승률을 높여 간다”고 설명했다.

 

이교운 UNIST 박사과정 연구원은 “디지털 컬링대회는 컴퓨터상에서 벌어지는 게임이라 현실에서 사람과 컬링 경기를 할 때와 조금 차이는 있었다”면서도 “기존 전략을 학습해 최적의 전략을 짜내는 알고리즘은 컬링 선수들의 훈련이나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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