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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자율주행차 보행자 사망사고, 블랙박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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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22일 13:07 프린트하기

지난 19일 밤 10시 경, 미국 피닉스 인근 도시 템피 시내거리 교차로.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보행자가 차에 치였다. 이 사고가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유는 보행자를 친 차량이 일반 차량이 아닌 글로벌 IT 회사 우버가 운행하는 자율주행차이고, 첫 보행자 인사 사고이기 때문이다. 자전거를 끌고 길을 건너던 엘레인 허츠버그(49)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문제의 차량은 운전석에 보조 운전자가 앉은 상태에서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은 자율주행차의 문제는 아니라고 봤다.  사람이 운전했더라고 피할 수 없는 사고였으리라는 얘기다.  

 

경찰이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중인 가운데 미 템피 경찰이 사고 당시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사고 당시 운전석에는 비상시를 대비한 우버 보조 운전자가 타고 있다. - 템페 경찰 트위터캡쳐
영상을 보면 사고 당시 운전석에는 비상시를 대비한 우버 보조 운전자가 타고 있다. - 템페 경찰 트위터캡쳐
보행자가 어두운 도로에서 자전거를 끌고 걸어나오고 있다 - 템페 경찰 트위터 캡쳐
보행자가 어두운 도로에서 자전거를 끌고 걸어나오고 있다 - 템페 경찰 트위터 캡쳐
자전거를 끌면서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나자 운전자가 놀라면서 관련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템페 경찰 트위터 캡쳐
자전거를 끌면서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나자 운전자가 놀라면서 관련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 템페 경찰 트위터 캡쳐

 

 

이 사고로 많은 이들이 의문을 제기한다.  차량의 센서와 시스템이 사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을 미리 인지하고 언제든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채비를 하고, 사람도 운전석에 앉아 있는 상황인데 이런 사고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라면 사람이 미처 보지 못하는 물체를 식별하고 상황을 미리 감지해야 했다는 것이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우버는 희생자 유족을 생각하며 수사 당국과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북미 지역의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일시 중단한 상태이다. 

 

우버 트위터 캡쳐
우버 트위터 캡쳐

 


남혜정

ringon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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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22일 13:07 프린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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