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끝 없는 우주. 그 심연 위에 은하수로 그린 한 편의 수채화가 올해의 ‘천체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제26회 천체사진공모전의 결과를 발표했다. 전영준 씨가 촬영한 사진 ‘우주 수채화’가 대상을 차지했다.
천체사진공모전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등의 콘텐츠를 통해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천체 사진 뿐 아니라 그림, 동영상 등의 작품도 함께 공모한다.
올 해는 총 233점의 출품작 중 25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풍경과 어우러진 지구와 우주 분야에 멋진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천체사진에 대한 관심과 수준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며 심사 소감을 전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한국천문연구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4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아래에 주요 수상작품을 소개한다. 이밖에 수상작들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www.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