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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誌 선정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미만 30인’ 국내 연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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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28일 16:30 프린트하기

우성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핀융합연구단 선임연구원(왼쪽)과 전형국 포스텍 기계공학과 연구교수.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2018년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미만 30인(30 Under 30 Asia)’ 헬스케어·과학 부문에 27일 선정됐다. - KIST·포스텍 제공
우성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핀융합연구단 선임연구원(왼쪽)과 전형국 포스텍 기계공학과 연구교수.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2018년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미만 30인(30 Under 30 Asia)’ 헬스케어·과학 부문에 27일 선정됐다. - KIST·포스텍 제공

우성훈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핀융합연구단 선임연구원(29)과 전형국 포스텍 기계공학과 연구교수(29) 등 한국인 2명이 27일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2018년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30세 미만 30인(30 Under 30 Asia)’ 헬스케어·과학 부문에 선정됐다.
 

포춘,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 함께 미국의 3대 경제 잡지 중 하나인 포브스는 2016년부터 매년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예술, 금융·벤처캐피탈, 생산·에너지, 헬스케어·과학 등 10개 부문을 선도하는 아시아 리더를 30명씩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북한과 아제르바이잔, 호주를 아우르는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24개국을 대상으로 후보 심사가 이뤄졌다. 
 

우 연구원은 전자의 스핀 특성과 자기장모멘트를 연구하는 ‘스핀트로닉스’ 분야 전문가다. 특히 차세대 메모리·통신 소자의 기본 단위로 평가되는 ‘스커미온’ 입자 관련 연구로 세계적인 성과를 냈다. 지난해 2월에는 지오프리 비치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와 함께 세계 최초로 전력 소모가 없는 메모리를 개발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포브스는 “우 연구원의 연구 성과는 향후 전자기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 연구원은 포스텍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하고 MIT 재료공학과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15년 7월 KIST 스핀융합연구단에 합류했다. 우 연구원은 “스핀트로닉스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초저전력·초고속 스핀전자소자의 실용화를 위해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선정된 전 교수는 포스텍 기계공학과에서 학사부터 박사학위까지 받은 후 MIT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파견 연수 중이다. 헬스케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학기술을 개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날벌레의 날개 진동까지 느낄 정도로 민감한 거미발의 감각 시스템을 모사해 피부, 관절 등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를 기반으로 전 교수는 전신마비 환자도 손끝의 미세한 움직임이나 눈 깜빡임 등으로 모스부호를 사용하고, 실시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선보였다. 포브스는 “전 교수는 이미 12건이 넘는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에 1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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