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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주정거장 ‘톈궁 1호’ 남태평양 상공서 대부분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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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02일 12:03 프린트하기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가 남태평양 상공 대기권에 재진입하며 연소하는 모습. - 미국 연합군우주요소사령부 제공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가 남태평양 상공 대기권에 재진입하며 연소하는 모습. - 미국 연합군우주요소사령부 제공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1호’가 한국 시간으로 2일 오전 9시 16분경 칠레 서쪽 남태평양 중앙부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미국 연합군우주요소사령부(JFSCC) 등에 따르면 톈궁 1호는 이날 현지 시간 1일 오후 5시 16분(PST) 남태평양 상공 대기권에 재진입했다. JFSCC는 한국과 일본, 영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과 함께 톈궁 1호의 추락 경로를 최종 확인했다. JFSCC는 “톈궁 1호는 대기권과의 마찰에 의해 대부분 연소됐다. 모든 국가들이 위협으로부터 벗어났다”고 밝혔다.
 
우주에서 떨어지는 물체의 추락 시각과 추락 지점은 대류의 흐름 변화 등에 따라 변동 폭이 크다. 이날 오전 3시 30분경 한국천문연구원은 톈궁 1호가 오전 9시 10분에서 10시 10분 사이 남대서양 일대에 추락할 것으로 최종 예상했다. 하지만 톈궁 1호는 남미 대륙을 통과하지 못하고, 칠레 서쪽 남태평양 해상에 떨어졌다. 이는 앞서 1일 천문연이 예측한 예상 추락 지점과 더 가깝다.
 
한편 톈궁 1호의 최종 추락이 확인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부터 발령했던 ‘경계’ 단계의 우주위험 위기경보를 해제하고 우주위험대책반 운영을 종료했다.

 

톈궁 1호는 중국이 2011년 9월 지구저궤도(상공 약 360㎞)에 쏘아 올린 중국 최초의 우주정거장이다. 길이 10.5m, 지름 3.4m, 중량 8.5t인 톈궁 1호는 유인(有人) 우주선 도킹 연습, 우주인 체류 실험 등을 수행하는 데 활용됐다. 중국은 톈궁 1호를 국제우주정거장(ISS)처럼 과학실험 등을 수행하는 반영구적 우주정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2016년 11월 통제불능 상태에 빠진 이후 발사 7년 만에 지구로 추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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