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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년 밖...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별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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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03일 16:00 프린트하기

지구에서 90억 광년 떨어진 별이 관측됐다. 지금까지 관측된 별 중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별이다. 

 

100억개 이상의 별로 이뤄진 은하나 극단적으로 밝은 초신성이 아닌 개별 항성을 이 정도 멀리 떨어진 거리에서 관측한 것은 처음이다. 통상 1억 광년 이상 떨어진 별을 관측하기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허블우주망원경이 관측한 MACS J1149+2223 은하계의 모습(왼쪽). 2011년엔 이카루스가 안 보이지만 (우상단), 2016년엔 관측됨을 알 수 있다. (우하단)
허블우주망원경이 관측한 MACS J1149+2223 은하계의 모습(왼쪽). 2011년엔 이카루스가 안 보이지만 (우상단), 2016년엔 관측됨을 알 수 있다. (우하단)

패트릭 켈리 미국 캘리포니아버클리대 교수가 이끄는 미국과 일본 공동 연구팀은 허블 망원경을 이용해 50억 광년 떨어진 MACS J1149+2223이란 은하계를 관측하다가 이 청색  초거성을 발견, '이카루스'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번 발견은 은하계의 중력이 빛을 구부려 그 뒤에 있는 천체가 확대되어 보이는 '중력 렌즈' 현상 덕분이었다. 50억 광년 거리의 은하계가 90억 광년 떨어진 별을 확대해 보여주는 거대한 '우주 망원 렌즈' 역할을 한 셈이다. 

 

통상 이같은 중력 렌즈는 천체를 50배 가량 확대해 보여주지만, 이번 경우엔 다른 별이 우연히 적절한 위치에 놓이면서 배율을 한번 더 증폭해 2000배 가량 확대되어 보이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는 2일자(현지시각) 네이처 애스트로노미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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