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유산균으로 미세먼지 악영향 막는다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8년 04월 04일 15:17 프린트하기

국내 연구진이 유산균의 미세먼지 보호 효과를 새롭게 밝혀냈다. 연구진은 이 유산균 균주를 실용화하고 요구르트 등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키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4일 오전 한국야쿠르트와 ‘유산균의 미세먼지 보호 효과 관련 기술실시 및 연구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갖고, ‘락토바실러스 카제이(HY2782)’란 유산균 균주에 대한 기술실시계약 및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유산균이 신체 면역력을 개선해 미세먼지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줄 수 있으리라는 예측은 있었으나,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건 KIST 연구진이 처음이다. 

 

KIST 강릉분원 시스템천연물연구센터 강경수 박사는 토양에 서식하는 ‘예쁜꼬마선충’을 통한 동물실험 결과, HY2782 유산균을 먹인 동물에서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생장 감소, 생식능력 저하 등의 문제점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세먼지에 노출된 실험용 동물 ‘예쁜꼬마선충’의 모습. KIST 연구진은 유산균의 일종인 HY2782을 먹이면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공.
미세먼지에 노출된 실험용 동물 ‘예쁜꼬마선충’의 모습. KIST 연구진은 유산균의 일종인 HY2782을 먹이면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공.

양측 연구진은 유산균 등 식품 섭취를 통한 면역력 증진이 미세먼지 질환 극복을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연구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KIST 측은 “이번 연구결과는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염증 반응을 억제한 효과로 이해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KIST는 앞으로 한국야쿠르트와 공동으로 HY2782 유산균의 실용화 가능성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유산균을 활용한 장 건강 개선, 질병제어, 건강관리에 관한 협력연구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권 KIST 원장은 “양측 공동연구가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침체된 우리 낙농업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8년 04월 04일 15:17 프린트하기

 

혼자보기 아까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해 보세요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1 + 9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