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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료 효과 가진 새 효소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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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18일 18:01 프린트하기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 가진 새 효소 찾았다 - 사진 GIB 제공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 가진 새 효소 찾았다 - 사진 GIB 제공

대표적 치매 발병 원인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 병 치료에 쓸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국내 연구진이 찾아냈다. 새로운 치매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대 수의대 진희경 교수팀은 같은 대학 의대 배재성 교수팀과 공동으로 ‘스핑고신 키나아제1(SphK1)’라는 효소의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 효과를 새롭게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는 ‘베타 아밀로이드’란 단백질이 뇌 속에서 염증을 일으켜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를 없애는 치료약물을 개발하려는 연구가 많았지만 대부분 효과와 안전성이 뚜렷하지 못해 중단되는 실정이다. 최근엔 베타 아밀로이드보다는 염증 자체에 주목하는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보다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염증 반응을 약물로 조절하면 인지능력이 개선되리라 보는 것이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신경세포에서 ‘스핑고신 키나아제1’이라는 체내 효소가 감소한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이 효소가 많이 생성되도록 만든 실험동물은 알츠하이머에 걸리더라도 염증 반응이 개선되고 베타 아밀로이드가 감소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사실 역시 알아냈다.

 

진희경 교수(좌), 배재성 교수 - 경북대 제공
진희경 교수(좌), 배재성 교수 - 경북대 제공

또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조직 및 섬유아세포에서 유래된 신경세포에서도 스핑고신 키나아제1이 감소되어 있고, 이로 인해 염증종결 인자 분비가 적다는 사실이 확인했다. 연구진은 향후 스핑고신 키나아제1에 의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및 임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재성 교수는 “이 연구는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기존 약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항염증 약물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4월 16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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