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과학사진관] 나무는 겨울에도 자란다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8년 04월 19일 20:00 프린트하기

 

"나무의 나이테가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나무는 겨울에도 자란다는 사실이다"

- 신영복 '처음처럼' 중-

 

 

작품명 | 과거로부터 온 메시지 The Message from the past 

작가 | 연구원 Axel Timmermann, Karl Stein, Elke Zeller (timmermann@pusan.ac.kr)

소속 | 기후물리 연구단

 

작가의 말

"나무 기둥 단면에 보이는 동그란 테두리들은 나무가 살아온 연수를 나타내고, 테두리들 사이 간격은 습하고 건조한 정도를 나타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Trattato della Pittura」) "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는 해마다 바뀌는 나이테의 두께가 연평균 강수량과 관련있음을 처음으로 밝혔다. 나무의 성장은 껍질 바로 안쪽의 몇몇 세포에서 일어난다. 열대 지역의 나무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나무 세포들은 계절마다 성장률이 달라 밀도 변화가 나이테로 발현된다.

 

기후물리 연구단의 연구원들은 나이테 정보를 이용해 과거 기후와 생태계 변화에 대한 단서를 얻는다. 이 이미지는 악셀 팀머만(Axel Timmermann) 단장이 하와이 고산지대에서 채취한 나무 기둥들의 단면이다. 연구원들은 나이테의 시각적 이미지 외에도 나이테 안의 안정 탄소 동위원소(stable carbon isotopes)를 분석하여 계절 내 기후 변화와 광합성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나이테 정보를 이용해 과거 기후와 생태계 변화에 대한 단서를 얻는다. - 사진 pixabay 제공
나이테 정보를 이용해 과거 기후와 생태계 변화에 대한 단서를 얻는다. - 사진 pixabay 제공

 

 

▶[과학사진관]의 다른 작품 둘러보기 #만남 #이제나를봐요 #사랑의묘약 #폭풍우치는밤 #눈속에흐르는강

 

 

 

※편집자주  

과학의 눈으로 본 인간의 감정은 어떤 모습일까요? 연구자들이 실험실에서 만난 자연의 속살에서 만남, 눈물, 추억 등 인간의 감성을 포착했습니다. 

해당 작품은 IBS(기초과학연구원) 연구자들의 작품입니다. 연구자들이 실험실에서 몰두하던 중 나온 결과물들을 사진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것으로, '2017 아트 인 사이언스'란 이름으로 전시되었습니다. 정말 다를 것 같던 두 사람이 만나 의외의 공통점을 발견하듯이, 이 사진들을 통해 어렵고 낯설 수 있는 과학과 일상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면 좋겠습니다. 

 


동아사이언스

DongaScience X IBS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8년 04월 19일 20:00 프린트하기

 

혼자보기 아까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해 보세요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1 + 9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