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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트래픽 정체 해소하는 초고속 광수신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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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트래픽 정체 해소하는 초고속 광수신기 개발

2018.04.25 18:15

폭발적으로 쌓이는 데이터로 인한 트래픽 증가로 서버 정체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기존보다 4배 이상 빠른 광수신기를 개발, 이 같은 문제 해결에 다가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5일 용량과 규모가 큰 데이터 센터의 스위치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손톱 크기의 400Gbps 초고속 광수신기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새로개발한 광수신기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연구진이 새로개발한 광수신기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세계 데이터 센터의 인터넷프로토콜(IP) 트래픽은 2016년 기준 연간 6.8제타바이트(이하 ZB, 1ZB=10의 13승 GB)에서 2021년 20.6ZB로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각종 업무에서 데이터 병목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예측하는 이유다

 

이에 대비하려면 광전송을 가능케 하는 광수신기의 성능이 뒷받침돼야 한다. 연구팀은 단위 용량 당 데이터 전송량을 기존 100Gbps에서 4배 이상인 400GPS로 끌어올린 수신기를 내놓았다.

 

연구팀은 신호를 보내기 위해 2단 변조방식 대신 차세대 고효율 전송방식인 4단 고차변조방식(PAM-4)을 적용했다. 균일하게 유지하기 어려운 PAM-4 신호를 안정적으로 생성해 복원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양선희 ETRI 네트워크연구본부장은 “향후 2~3년 내 PAM-4방식으로 (이번에 도달한) 400Gbps 수준의 전송 속도를 유지하는 통신 시장이 열릴 전망”이라며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취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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