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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박사의 메이커스쿨] 코딩 로봇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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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01일 11:00 프린트하기

동그란 까만 눈, 앙증맞은 안테나, 반짝반짝 빛나는 머리! 그뿐 아니에요. 길도 찾고 노래도 부를 수 있대요! 이 귀여운 친구의 정체는 코딩 로봇 ‘뚜루뚜루’예요. 뚜루뚜루와 함께 섭섭박사님의 코딩 미션에 도전해 볼까요?

 

섭섭박사와 어린이과학동아기자단 친구들
섭섭박사와 어린이과학동아기자단 친구들

 

 

● 알아보자! - 코딩 로봇이란?

 

스마트폰, 청소 로봇, 인공지능 스피커 등 다양한 기계들이 우리 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만들고 있어요. 이 기계들이 인간이 하기 힘든 일, 하기 귀찮은 일을 대신 해주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원하는 대로 기계를 움직이려면, 기계 속의 컴퓨터가 사용하는 언어로 명령을 내려야 해요. 이때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코드’라고 하고, 코드를 사용해 컴퓨터에 내가 원하는 일을 명령하는 과정을 ‘코딩’이라고 해요. 최근에는 원하는 동작을 코딩하면 그에 맞춰 움직이는 코딩 로봇이 교육용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답니다.

 

코딩 로봇 - GIB 제공
코딩 로봇 - GIB 제공

뚜루뚜루는 초등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코딩 로봇이에요. 한 손에 잡히는 자그마한 본체에 머리에는 안테나가, 앞에는 두 눈과 입이 있지요. 뚜루뚜루는 세 가지 방법으로 코딩할 수 있어요. 우선 뚜루뚜루 상자에 들어있는 컬러 카드를 이용해 직접 코딩을 할 수 있어요. 또는 뚜루뚜루를 블루투스로 스마트폰에 연결한 후 앱을 이용해 코딩할 수 있지요. 코딩을 잘하는 친구들은 스크래치나 엔트리 같은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로 블록 코딩도 할 수 있답니다. 뚜루뚜루를 가지고 놀다 보면 코딩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거예요.

 

어린이과학동아 2018년 9호 제공
어린이과학동아 2018년 9호 제공

 

 

● 본격 메이킹 비법 - 뚜루뚜루와 미션을 수행해 보자!

 

미션 1. 뚜루뚜루, 선을 따라 움직여라!

 

“로봇이 정해진 선을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을 라인 트레이싱(line tracing)이라고 해요. 뚜루뚜루에게 라인 트레이싱 명령을 내려볼까요?”

 

뚜루뚜루는 지금 라인 트레이싱 중! - 어린이과학동아 2018년 9호 제공
뚜루뚜루는 지금 라인 트레이싱 중! - 어린이과학동아 2018년 9호 제공

섭섭박사님의 첫 번째 미션은 바닥에 그어진 선을 따라 움직이기였어요. 기자단 친구들은 박사님의 설명을 듣고 뚜루뚜루의 입에 ‘라인 트레이싱’ 명령어를 담은 컬러 카드를 넣었어요. 뚜루뚜루의 입에는 색깔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컬러 카드의 명령을 읽을 수 있죠. 그 후 뚜루뚜루를 검은색 선 위에 올려놓자 뚜루뚜루가 선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뚜루뚜루는 어떻게 선을 따라 움직일 수 있는 걸까요?

 

비밀은 뚜루뚜루의 발밑에 달려 있는 LED 조명과 빛 센서예요. 빛 센서는 LED에서 바닥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빛을 측정해요.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흰색보다 반사되어 돌아오는 빛의 양이 적어요. 뚜루뚜루는 이 차이를 감지해 검은 선을 따라서 움직일 수 있는 거예요. 이민석 친구(서울 영희초 4)는 “뚜루뚜루가 구불구불한 길을 스스로 따라가는 모습이 신기하다”고 말했어요.

 

 

● 미션 2. 뚜루뚜루, 미로에 빠진 섭섭박사를 찾아라!

 

다음 미션은 ‘미로에 빠진 섭섭박사 구하기’예요. 기자단 친구들은 뚜루뚜루를 섭섭박사님이 계신 미로 끝까지 이동시키기 위해 컬러 카드를 조합해 간단한 코딩을 했어요.


우선 ‘시작하기’ 카드로 코딩을 시작해요. 그다음 뚜루뚜루가 미로에서 움직일 순서대로 ‘앞으로 가기’, ‘우회전’, ‘앞으로 가기’ 카드를 차례로 꽂았다 뺐어요. 마지막으로 ‘끝내기’ 카드를 넣자 뚜루뚜루가 코딩한 경로대로 움직이면서 섭섭박사님을 찾으러 갔어요.

 

어린이과학동아 2018년 9호 제공
어린이과학동아 2018년 9호 제공

그런데 어떤 친구들의 로봇은 경로를 살짝 벗어나서 움직였어요. 섭섭박사님은 “코딩을 제대로 해도 센서에 먼지가 묻어있으면 경로인식이 잘 안 될 수도 있다”며, “사용하기 전에 센서가 깔끔한지, 바닥에 이물질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주셨어요.

 

 

● 내가 만드는 메이커 스쿨 - 뚜루뚜루와 함께하는 탁구공 하키!

 

뚜루뚜루와 함께 미션을 해결한 기자단 친구들은 탁구공으로 하키를 하기로 했어요. 뚜루뚜루를 조종해 운동장 중간의 골대에 탁구공을 더 많이 넣으면 승리하는 게임이지요. 친구들은 스마트폰에 컨트롤러 앱을 깔고 블루투스로 뚜루뚜루와 연결했어요. 그 후 앱 화면에 있는 방향키로 뚜루뚜루의 움직임을 조종했어요.

 

뚜루뚜루 두 대가 힘을 합쳐 골대에 탁구공을 넣고 있다. - 어린이과학동아 2018년 9호 제공
뚜루뚜루 두 대가 힘을 합쳐 골대에 탁구공을 넣고 있다. - 어린이과학동아 2018년 9호 제공

친구들은 두 명씩 팀을 짰어요. 그리고 뚜루뚜루에 ‘ㅂ’자 모양의 스티로폼을 씌운 뒤 가마타기 놀이를 하는 것처럼 함께 탁구공을 옮겼어요. 도중에 탁구공을 떨어뜨리지 않고 골대에 넣는 것이 미션이지요. 무턱대고 빨리 가다가 공을 떨어뜨리기보다는 늦더라도 친구와 호흡을 맞춰 천천히 공을 옮긴 김의준 친구(경기 분당초 2)와 박서현 친구(용인 지석초 3)의 팀이 승리할 수 있었어요. 안유은 친구(서울 온곡초 4)는 “코딩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만드는 것이 어려웠다”며, “귀여운 로봇으로 코딩을 배우고 친구들과 게임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어요.

 

 

 

참가자 명단 : 김의준(경기 분당초 2), 박서현(용인 지석초 3), 안유은(서울 온곡초 4), 윤형석(서울 양재초 3), 이민석(서울 영희초 4), 이지호 (용인 토월초 1)

사진 : 현진 작가(AZA 스튜디오)

도움 : 시공미디어

 

*출처 : 어린이과학동아 9호(2018. 5. 1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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