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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개인화...윈도10 새 업데이트, 지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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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01일 16:22 프린트하기

윈도우10의 새 업데이트인 RS4가 공개됐다. RS는 Red Stone의 약자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0의 큰 판올림을 할 때 쓰는 코드명이다. RS의 새 버전은 윈도우10이라는 점은 똑같지만 운영체제 전반적으로는 새로운 버전이라고 할 만하다. 과거 윈도우 서비스팩 수준의 업데이트라고 보면 비슷하다.


윈도우10 RS4의 버전 이름은 1803이다. 이전 윈도우10은 1709였다. 우리 시간으로 5월1일부터 공식 배포가 이뤄지고 윈도우 업데이트를 이용해서 판올림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야기하는 공식 이름은 4월 업데이트인데 애초 4월 말에 한 차례 배포가 시작됐다가 멈추었던 바 있다. 미국 시간으로 4월 마지막날 다시 정식 업데이트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10 RS4는 윈도우10의 기본기능은 그대로 품지만 세세한 부분이 많이 달라진 업데이트다.- 최호섭
윈도우10 RS4는 윈도우10의 기본기능은 그대로 품지만 세세한 부분이 많이 달라진 업데이트다.- 최호섭

전반적으로 새 윈도우는 디자인에 약간의 변화가 있다. 시작 버튼을 비롯해 기본 앱 전반적으로 플루언트 디자인이 확대된다. 플루언트 디자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개발자 회의에서 공개한 디자인 가이드로, 더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시작버튼 왼쪽 아래 버튼 목록에 몇 가지 기능이 더해졌는데 간단히 눈에 띄는 디자인 효과를 입혔다.

 

가장 큰 변화는 머신러닝 기술이 더해지는 것이다. ‘타임라인’으로 불리는 것으로 이용자의 사용 습관을 분석하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어떤 것을 검색하고, 어떤 파일을 업무에 이용하고, 누구와 이야기를 나누는지에 대한 기록이 쌓인다. 윈도우키와 탭(Tab) 버튼을 함께 누르거나 시작 버튼 옆의 ‘작업보기’ 버튼을 눌러서 쓸 수 있다.


타임라인은 당장은 창 전환을 비롯해 기록에 집중되는 가벼운 단계이고, 분석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타임라인 정보를 이용해 꾸준히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타임라인은 PC로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 되짚어볼 수 있는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개인화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 최호섭
타임라인은 PC로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 되짚어볼 수 있는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개인화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 최호섭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오피스365에 ‘그래프’라는 기능을 더해 업무 패턴을 분석하고 있다. 그래프에는 조금 더 적극적인 분석이 들어가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서비스를 개인화해서 관리자라고 해도 사생활을 침해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가정이나 회사에서 아직도 공용 PC를 계정 한 개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 각자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만들어 로그인해서 쓰는 것이 옳다. 특히 윈도우10 RS4는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개인 파일이 관리되고,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기능이 더해지기 때문에 개인 계정은 단순한 윈도우10 로그인 열쇠를 넘어 서비스 전체에 접속하는 도구가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통한 개인화는 서서히, 그리고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윈도우10 RS4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통해 정보 동기화가 이뤄지고, PC에서 하던 작업을 스마트폰으로 쉽게 옮길 수 있다. 또한 ‘동적잠금’이라는 기능이 더해지면서 스마트폰과 PC가 동기화되면 스마트폰을 들고 PC를 떠날 때 저절로 PC가 잠금 상태로 바뀐다.

 

스마트폰과 연결이 자연스러워졌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끌어 안으면서 직접 운영체제를 만들지 않아도 계정과 응용프로그램 기반의 생태계를 만드는 셈이다. 윈도우와 안드로이드를 쓴다면 편리한 기능들이 많다. - 최호섭
스마트폰과 연결이 자연스러워졌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끌어 안으면서 직접 운영체제를 만들지 않아도 계정과 응용프로그램 기반의 생태계를 만드는 셈이다. 윈도우와 안드로이드를 쓴다면 편리한 기능들이 많다. - 최호섭

 

이 외에도 윈도우10 RS4는 코타나의 인공지능 기반 어시스턴트 기능이 더 강화됐고 윈도우 내의 크고 작은 메뉴 변화가 있다. 또한 엣지 브라우저의 보안과 기능이 강화되면서 웹 브라우저의 중심을 익스플로러에서 엣지로 옮기는 데 속도를 붙였다.

 

하드웨어적으로 눈에 띄는 부분은 HDR 출력을 운영체제에서 직접 관리하게 됐다는 점이다. HDR은 최근 디스플레이의 한 흐름으로 색과 밝기의 표현 범위를 넓혀서 더 많은 정보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기술이다. 일부 게임 등에서 이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윈도우10 RS4부터는 운영체제 안에서 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가까이 있는 기기는 따로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아도 간단히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맥에서 쓰는 ‘에어드롭(Airdrop)’과 비슷하다.- 최호섭
가까이 있는 기기는 따로 네트워크에 연결하지 않아도 간단히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맥에서 쓰는 ‘에어드롭(Airdrop)’과 비슷하다.- 최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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