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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과학기술은 어땠을까? 국립고궁박물관 과학문화실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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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03일 11:00 프린트하기

국립고궁박물관이 과학문화 전시실을 새로 단장해 문 열었다. 특히 올해 조선 제4대 세종 즉위 600년을 맞아 과학문화실을 조선 과학기술 발전을 조명하는 전시실로 꾸몄다. 

 

관람객들이 국립고궁박물관 과학문화실을 관람하고 있다. 보고 있는 것은 조선의 의학(왼쪽)과 무기(오른쪽) 분야 유물들.
관람객들이 국립고궁박물관 과학문화실을 관람하고 있다. 보고 있는 것은 조선의 의학(왼쪽)과 무기(오른쪽) 분야 유물들.

관람객들은 조선 과학기술 중 천문과학, 도량형, 의학, 무기 등 관련 유물을 둘러 볼 수 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조선 태조 연간 천문 자료를 돌에 새긴 천문도. 1395년 제작된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天象列次分野之圖 刻石)'과 이를 숙종 때 옮겨 새긴 '복각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複刻天象列次分野之圖刻石)' 등이 전시 돼 있다. 

 

국보 제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 - 뉴시스 제공
국보 제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 - 뉴시스 제공

세종 시대에 발명돼 조선 말까지 꾸준히 제작된 가마솥 모양 해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도 있다. 이는 17세기 이후 들어온 서양 천문학을 반영한 평면해시계 '신법 지평일구(新法 地坪日晷)' 등은 조선 천문학 발전 양상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조선의 해시계. 왼쪽부터 지평일구, 간평일구.혼개일구(보물 841호), 신법 지평일구(보물 840호)
조선의 해시계. 왼쪽부터 지평일구, 간평일구.혼개일구(보물 841호), 신법 지평일구(보물 840호)

보물 제844호 측우대도 볼 수 있다. 다만 한국전쟁 당시 측우기는 사라지고 측우대만 남았다. 측우대의 네 면에는 세종대 시작돼 영조대에 부활한 측우기의 전통과 제작 의미, 홍수와 가뭄을 다스리고자 했던 정조의 뜻 등을 담은 명문이 새겨져 있다

 

보물 제844호 측우대(아랫쪽 대리석 부분.위쪽은 복원한 것). 한국전쟁 당시 측우기는 사라지고 측우대만 남았다. 네 면에는 세종대 시작돼 영조대에 부활한 측우기의 전통과 제작 의미, 홍수와 가뭄을 다스리고자 했던 정조의 뜻 등을 담은 명문이 새겨져 있다. 과학문화실은 올해 세종 즉위 600년을 맞아 세종(재위 1418-1450)의 대표적 업적인 조선 과학기술의 발전을 조명하는 전시실로 천문과학, 도량형, 의학, 무기 등 유물을 전시한다. - 뉴시스 제공
보물 제844호 측우대(아랫쪽 대리석 부분.위쪽은 복원한 것)- 뉴시스 제공

세종이 1434년 장영실에게 만들게 한 자동 물시계 '자격' 복원품은 약 20분마다 종, 북, 징으로 관람객에게 시간을 알려 색다른 경험을 준다. 

 

복원한 자격루. 자격루는 스스로 치는 시계 라는 뜻이다. 물시계에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장치를 추가한 것이다. 1434년(세종 16년) 세종의 명으로 장영실이 만들어 경복궁 경회루 남쪽 보루각에 처음 설치했다. 하루 12번 시각을 알리는 종, 밤 동안 시각을 알리는 북과 징으로 구성된다.
복원한 자격루. 자격루는 '스스로 치는 시계' 라는 뜻이다. 물시계에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장치를 추가한 것이다. 1434년(세종 16년) 세종의 명으로 장영실이 만들어 경복궁 경회루 남쪽 보루각에 처음 설치했다. 하루 12번 시각을 알리는 종, 밤 동안 시각을 알리는 북과 징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국립고궁박물관 과학문화실은 개편 작업을 통해 유물이 돋보이도록 진열장과 조명 체계를 개선했다. 또한 관람객이 과학기기 작동 원리를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 자료도 보강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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