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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간질환 환자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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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16일 09:30 프린트하기

바다의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기후변화 등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콜레라 환자가 재출현하고 있다. 이에 만성 간질환 환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오염된 음식(해산물)을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는 경우와 오염된 해수에 개방된 상처가 노출돼 상처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은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지만 만성 간질환 등 기저질환 환자는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괴사 등 패혈성 쇼크 등으로 사망할수도 있다. 

 

예방법은 무엇일까? 해당 균의 고위험군으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말고 충분히 가열·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날 것으로 섭취하는 횟감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반드시 구분해 사용하며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열탕 처리하여 비브리오균의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현황에 따라 단계별 검사를 확대 강화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도 안전하게 어패류를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방자지단체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수산물 위·공판장, 유통·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과 어패류 수거·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사항목은 비브리오균(비브리오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중금속, 동물용의약품(항생제 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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