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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하면 살찌는 이유,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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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22일 00:00 프린트하기

- G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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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을 하면 일시적으로 6개월간 4~5kg 정도 살이 찐다. 지금껏 이 사실은 많은 연구를 통해 증명이 돼 왔지만,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었다.

 

준 우 미국 미시간대 분자및통합생리학과 교수팀은 니코틴 중독을 조절하는 수용체 ‘CHRNA2’가 에너지를 태우는 ‘베이지색 지방’의 대사 작용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네이처 메디신 5월 21일자에 발표했다. 


우리 몸에는 총 3가지 종류의 지방이 있다.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지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백색지방, 에너지를 태우는 갈색 지방과 평소에는 백색지방의 역할을 하다가 특정 상황이 되면 갈색지방이 되는 베이지색 지방이다. 


연구팀이 쥐와 사람의 세포에 니코틴을 주입한 뒤 관찰한 결과, 니코틴을 인식한 CHRNA2가 베이지색 지방이 에너지를 태우는 ‘열 발생’ 과정을 일으키는 것을 확인했다. 즉, 니코틴에 많이 노출되면, 열 발생에 의해 많은 칼로리를 소비해 살이 덜 찌게 된다. 반대로 금연을 하면 추가적인 칼로리 소비가 없어져, 상대적으로 살이 찌게 되는 것이다. 

 

우 교수는 “니코틴은 베이지색 지방의 대사를 조절하는 요소 중 하나일 뿐”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로 흡연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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