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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힐링레터] 아빠의 육아 일기 '파이프 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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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22일 15:00 프린트하기

과거에 비해 요즘 사회의 가장 변화된 모습 중 하나는 아마도 남편이 육아에 참여하는 모습인 듯 싶다. 힘든 아내와 함께 하는 육아의 모습은 자식에 대한 사랑을 나타낼뿐 아니라 부부 서로 간 사랑도 돈독하게 해 주리라. 

 

 

사랑 속에서 자라난 아이들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것이다. 이러한 아빠의 육아는 인간 세계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바다에사는 몇몇 어류들은 아빠가 육아를 하면서 살아간다. 아마 새끼를 품는 해마의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해마 말고도,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밴디드 파이프피쉬 (Banded pipefis)라는 물고기 역시 지극한 부성애를 보인다.  
 

 

이들은 20cm 미만의 길이에 몸통에는 촘촘히 줄무늬가 있으며, 항상 사이좋게 부부 한 쌍이 함께 지낸다. 낮에는 어두운 곳을 찾아 포식자로부터 피해 몸을 숨기고 살아간다. 주로 산호나 암초 밑에 보금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다가 짝짓기 철이 되면 암컷이 수컷의 육아낭 속에 알을 산란하고 수컷은 배 밑에 알들을 붙여서 부화가 될 때까지 기다린다. 아빠의 육아 일기가 시작되는 것이다.  

 

 

이렇게 아빠의 정성어린 사랑을 받고 자란 어린 파이프피쉬들은 왠지 자신이 받은 사랑보다 몇 천배 더 많은 사랑을 다음 세대에게 쏟아 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생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드는 바다 속 어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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