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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로 읽는 과학] 가오리는 어떻게 서로 의사소통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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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11일 16:23 프린트하기

네이처 제공
네이처 제공

7일자 ‘네이처’ 표지에는 가오리를 투시한 사진이 담겼다. 가오리, 상어 등 고대부터 내려온 척추동물들은 아주 약한 전기장도 민감하게 감지하는 전기지각 기관이 발달했다. 전기 자극을 통해 수집된 정보는 중추신경계로 전달되고, 먹잇감을 감지하거나 의사소통을 하는 데 활용된다.
 
데이비드 줄리우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교수팀은 가오리와 상어의 전기지각 기관을 이루는 감각세포의 전기신호를 비교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했다고 네이처 7일자에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가오리와 상어는 모두 저전압 칼슘 채널을 이용해 전기신호 전달을 위한 세포 활동을 시작하고, 나트륨 채널로 이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상어의 일종인 ‘체인캣샤크(Scyliorhinus retifer)’의 나트륨 채널은 외부의 전기 자극이 있을 때마다 반복적으로 강한 전압 스파크를 내는 반면, ‘작은 홍어(Leucoraja erinacea·표지 사진)’의 나트륨 채널은 더 약하고 전기 자극의 종류에 따라 가변적인 파동 패턴을 보였다.
 
줄리우스 교수는 “상어는 전기지각 능력을 단순히 먹이 감지에 활용하는 반면, 전기신호에 다양한 패턴을 보인 가오리는 개체 간 의사소통에도 전기지각 기관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같은 감각 시스템이라도 동물의 생활 방식과 환경에 맞게 생물학적, 물리학적 변형을 겪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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