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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 힐링레터] 무시무시하지만 군침도는 바닷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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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02일 07:06 프린트하기

이름만 들어도 입가에 군침이 도는 어류들이 많겠지만, 이번엔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 할 바닷가재(Lobster)를 소개해 보려 한다.

 

 

벌써부터 군침이 도는 나의 이런 마음을 알아챘는지, 바닷가재는 산호초 밑에 몸을 숨기고 기다란 더듬이를 밖으로 내밀어서 주위를 경계하고 있다.  바닷가재는 두족류인 문어가 너무나 좋아 하는 먹잇감이기도 하다.

 

 

종류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바닷가재는 야행성이라 밤에 먹잇감을 찾아 움직인다. 어렵게 바닷가재들을 찾는다 해도, 얼마나 예민한지 다이버들의 작은 움직임에도 재빠르게 숨어버려 관찰하기가 녹록치 않다. 이 사진도 간신히 포착한 것이다. 

 

 

바닷가재를 만나더라도 문제는 있다. 바다가재의 몸과 등에는 무시무시한 가시들이 날카롭게 붙어 있기에 맨손으로 만져서는 상처를 입기 십상이다.  

 

 

바닷가재는 이렇게 은신한 채 바닷속에 살아가다 갑각류들이 성장하면서 늘 겪는 고통인 탈피의 과정을 맞는다. 성장기에 다다르면 이들은 허물을 벗듯이 자신의 껍질을 벗어버리고 연약한 새살을 드러낸다. 그럴 때마다 몸집의 크기가 변화하면서 성장한다. 

 

 

국내에서는 제주에서 바닷가재를 볼 수 있다. 사람이 직접 잡지 않는 한 다른 방법으로는 구할 수 없기에 몸값이 귀하다. 맛도 일품이라 최고 해산물로 취급받는다. 

 

가끔 필자는 다이빙을 하다가 이 녀석들을 만나면 아무 생각 없이 입맛을 다신다. 오늘 저녁에는 잡기 힘든 바닷가재 대신에 새우라도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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