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2018 과학기술연차대회] 임대식 과기본부장, “경제 아닌 사람중심 R&D 혁신으로 간다”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8년 06월 27일 15:00 프린트하기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혁신본부장이 연구개발의 새로운 정책적 패러다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제공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혁신본부장이 연구개발의 새로운 정책적 패러다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제공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총) 주관으로 열린 ‘2018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지금까지 연구개발(이하 R&D) 정책은 경제발전 도구로 단기적 성과와 수익성을 중점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환경, 국민의 공익을 생각하는 과학기술 연구개발 혁신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긴 호흡으로 사람 중심의 정책적 패러다임으로 전환, 창의적 연구자를 지원하도록 조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기준 한국의 R&D 총 예산은 19조 5000억이며, 연구기관 운영비나 중소·중견기업 지원금 등을 제외한 순수 R&D 지원 예산은 10조 2000억원이다. 하지만 이 중 정부가 주도한 R&D 사업을 제외한 연구자 주도의 자율 공모 R&D 예산은 1조 2600억원 뿐이었다.

 

임 본부장은 “과제 선정에 있어 지금까지 사업성과 성공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창의성과 도전성, 실패의 과정까지 볼 것”이라며 “2022년까지 연구자 중심의 자율 연구에 지원하는 예산을 2.5조로 2배가량 높이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상위 10% 이상의 논문을 내는 국내 과학자 수를 현재 약 3000명 수준에서 5000명이상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처간 분산된 R&D 운영시스템에 대해서 임 본부장은 “범부처 표준 운영시스템을 개발하는 동시에 이를 뒷받침 할 법적 기반으로 국가연구개발특별법(가칭)을 만들고 있다”며 “하지만 이 모든게 한 번에 이뤄질 수 없고 논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정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술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 송승환 평창올림픽 예술총감독은 “독일차가 세계적 명성을 얻은 건 모든 규제를 떠나 자동차의 성능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아우토반’이란 도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의 과학적 발전이 우리 삶에 더 깊게 작용하려면, 과학적 혁신 너머의 것을 바라볼 수 있는 연구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8년 06월 27일 15:00 프린트하기

 

혼자보기 아까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해 보세요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10 + 5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