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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로 읽는 과학] 내일의 지구야, 너 괜찮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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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30일 18:00 프린트하기

Science 제공
Science 제공

영국에서 촉발된 산업혁명이 19세기 초반을 기점으로 세계로 퍼진지 불과 200년이 지났다. 인류가 이룩한 과학 문명이 우리의 삶에는 다양한 편리함을 가져다주며 빛을 비췄지만, 지구에게는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의(?) 짙은 그림자를 안겼다.

 

인류는 각종 화석연료를 사용하며 오염물질을 대기와 땅으로 분출시켰다. 도도새처럼 인류로 인해 멸종하는 생물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으며, 유전자를 바꿔 자연에 없던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내고 있다. 환경과 생태계를 인간의 필요에 의해 변화시켰고 그로인해 상처 입혔다.

 

6월 마지막주 학술지 ‘사이언스’ 표지는 펼쳐진 지구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함께 ‘내일의 지구(Tomorrow’s Earth)’라는 문구가 장식했다. 이 문구는 사이언스의 칼럼니스트 제레미 베르그(Jeremy berg)가 이번 호에 실은 글의 제목이다. 그는 미래의 지구에서도 인류가 생활할 수 있으려면  과학적 해결책과 함께 거의 모든 국가에서 정책적 뒷받침이 이뤄져야한다고 제안한다.

 

베르그는 글을 통해 “작금에 논의되는 여러 문제들은 50년 전인 1968년, 인구가 지금의 절반(35억 명)인 시절 사이언스에 ‘일상의 비극(Tragedy of the commons)’이란 칼럼이 실렸던 때부터 제기됐다”며 “이제는 행성 이주를 고려할 정도로 그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50년 전 칼럼을 통해 지구의 위험을 경고했던 사이언스가 바로 지금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하기 위해 ‘내일의 지구’ 특별판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 호에서 또 다른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프 레큐어는 6600만년 전 공룡 멸종 시기 때 해수면과 기후변동을 조명한 ‘옛 기후변화에서 배우기’를 게재했다. 과거의 참사로 부터 배워보자는 것이다. 엘사 올리베티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향하여’, 온실가스 제로 에너지 시스템에 대한 미국 캘리포니아대 지구시스템과학과 스티븐 데이비스 교수의 연구 논문 등도 눈길을 끈다.

 

베르그는 “오존층 파괴부터 지구 온난화, 자원 활용과 생물 다양성까지, 이번 호에는 내일의 지구를 위한 정책적 노력과 기술적 방법론, 그리고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론 등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며 “지구가 앞으로도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어떻게 해나갈지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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