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국내 첫 표준 소형위성 ‘차세대소형위성 1호’ 9월 말 우주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8년 07월 17일 17:00 프린트하기

KAIST 인공위성연구소, 2012년부터 개발
나로과학위성과 같은 100㎏급 저궤도 소형위성
경량화·모듈화로 탑재체 비중 40~50%로 높아
우주폭풍 관측부터 우주기술 실증까지 수행
 

차세대소형위성 1호. 가로세로 60㎝, 높이 1m로 무게는 107㎏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차세대소형위성 1호. 가로세로 60㎝, 높이 1m로 무게는 107㎏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국내 첫 표준 소형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1호’가 이르면 9월 말 우주로 올라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한 차세대소형위성 1호를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 사이 발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최종 발사일은 발사장과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9월 중 확정된다.
 
과학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소형화, 경량화, 모듈화 등을 적용한 표준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든 첫 소형위성이다. 무게는 107㎏로, 앞서 발사된 나로과학위성이나 과학기술위성 1·2호와 같은 100㎏급 위성이지만 탑재체 비중이 40~50%로 높다. 그만큼 같은 크기의 위성으로 더 많은 관측 장비를 실을 수 있는 셈이다.
 
상공 550㎞ 지구저궤도에서 운용되는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발사 후 3개월 간 기초 시험을 거쳐 향후 2년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임무는 우주폭풍 관측과 별의 생성 및 소멸 관측, 은하의 진화 과정 규명, 국내 개발 우주기술 실증 등이다. 
 
우주폭풍은 태양풍(코로나)의 급격한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우주 방사선과 이온층의 요동 현상으로, 지상에 통신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소형위성을 통해 우주기상 예보와 우주환경의 지구 영향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관측 자료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로 실증할 국내 개발 7대 핵심 우주기술. -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세대소형위성 1호로 실증할 국내 개발 7대 핵심 우주기술. -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는 최근 차세대소형위성 1호를 활용해 우주 환경에서 시험할 7대 핵심 우주기술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위성 메모리 △디지털 송수신기 △위성 자세 파악 및 제어 기술 △우주용 고속처리장치 등이 포함됐다. 우주 환경에서 실증에 성공한 기술은 향후 500㎏급 차세대중형위성과 1500㎏급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등 중·대형 위성에 탑재되는 등 실용화될 예정이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우주과학 연구뿐 아니라 우주기술 자립을 위한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소형위성 1호의 메모리 캡슐에는 시민 2279명의 소망이 담긴 글과 사진 등이 담겼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를 발사장으로 운송하기 시작하는 8월 말경에는 신청서를 보낸 참가자들에게 우주탑승권을 우편으로 보내는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8년 07월 17일 17:00 프린트하기

 

혼자보기 아까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해 보세요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2 + 6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