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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발명사 담긴 세계 자전거 한눈에…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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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27일 11:33 프린트하기

국립과천과학관, 10월 28일까지 특별전시관서
19세기 38대 비롯 세계 자전거 105대 동시 전시

 

1817년에 발명된 세계 최초의 자전거 ‘칼 폰 드라이스 드라이지네’. - 국립과천과학관
1817년에 발명된 세계 최초의 자전거 ‘칼 폰 드라이스 드라이지네’. - 국립과천과학관

핸들로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최초의 자전거는 1817년 탄생했다. 자전거에 페달이 생긴 건 이로부터 무려 50년 뒤인 1867년이다. 지금은 8단 기어 자전거도 간편하게 접어서 다닐 수 있는 시대다. 자전거에 집약된 200년의 발명사를 27일부터 3개월 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27일 국립과천과학관은 송강재단과 함께 세계 100여 개의 희귀 자전거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세계 희귀 자전거 총집합’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3개월간 과천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세계 각국의 자전거 105대 중 1800년대에 만들어진 자전거만 38대에 이른다. 세계 최초의 자전거 ‘칼 폰 드라이스 드라이지네’(1817)와 페달이 처음 부착된 ‘벨로시페드’(1867), 뒷바퀴로 방향을 조정하는 자전거로 세계에 단 한 대밖에 없는 ‘까뮤 벨로시페드’(1868) 등이 눈길을 끈다.

 

1878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만국박람회 출품작인 ‘르나르 프레르 자이언트 하이 휠’, 세계에서 가장 큰 자전거인 2인승 ‘소셔블 삼륜자전거’(1875), 제1차 세계대전 때 사용됐던 군용 자전거(1910)와 소방용 자전거(1925)를 비롯해 비교적 최근에 나온 자전거까지 볼 수 있다. 모두 송강재단 이사장이자 대한자전거연맹 회장인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소장품이다.
 
자전거를 움직이는 과학 원리를 배우고 가상현실(VR)로 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다. 전시회장 한편에는 1.5m 높이 하이 휠인 ‘메이첵 하이 휠’(2005)에 올라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전시장 주변에선 대한자전거연맹이 전시 기간 동안 총 14회에 걸쳐 ‘자전거 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27일부터 9월 2일까지는 4~13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래자전거 상상그리기 공모전’이 열린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진귀한 자전거를 보여줄 수 있는 곳은 세계적으로도 몇 군데 없을 정도”라며 “200년 자전거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회인 만큼 자전거 동호인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뜻 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서울‧경기지역 다문화 가정 학생 50여 명이 특별 초청됐으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구 회장, 대한자전거연맹 및 자전거 관련 단체 인사들이 참여했다. 구 회장은 “소장품 300여 대 중 역사적 의미가 크고 가장 귀한 자전거들을 골랐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사람들이 자전거의 역사적 배경을 알고 자전거가 인간에게 주는 혜택을 체험해 더 많이 자전거를 이용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회와 관련된 상세 정보는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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