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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기자단] 코딩로봇으로 화재현장에서 대피하라! 뚜루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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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13일 16:55 프린트하기

“화재 발생! 코딩로봇을 이용해 화재 현장에서 대피하라!” 헉! 큰일 난 거 아니냐고요? 놀라지 마세요. 기자단 친구들이 건물에 불이 났다고 가정하고 로봇을 이용해 탈출하는 미션을 수행하고있거든요. 기자단 친구들은 미션에 성공했을까요?

 

 

 

● 코딩로봇을 목적지까지 이동시켜라!


시공미디어에 도착하자 소프트웨어교육팀 정의석 과장님이 귀여운 로봇을 들고 기다리고 계셨어요.


“뚜루뚜루는 코딩로봇이에요. 단순히 버튼을 눌러 이동시키는 로봇과 다르지요. 움직일 방향과 거리를 친구들이 입력하면 로봇이 이 정보에 따라 움직여요. 지금부터 로봇을 이동시켜 화재가 난 가상의 건물에서 무사히 탈출하는 미션을 시작해 봐요.”

 

과학자들은 재해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어요. 긴급한 상황에서 오작동 없이 로봇이 움직이기 위해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소프트웨어가 기본이에요. 이런 소프트웨어는 ‘코딩’을 통해 만들어진답니다. 코딩은 원하는 작업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바꾸는 걸 말해요.

 
코딩로봇 작동법을 설명하고 있는 정의석 과장님.
코딩로봇 작동법을 설명하고 있는 정의석 과장님.

“뚜루뚜루에게 정보를 입력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예요. 명령어가 적힌 카드를 로봇의 입에 넣거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와 연결해도 되지요. 눈을 가린 친구에게 ‘옆으로 세 걸음’, ‘앞으로 한 걸음’ 등 방향과 걸음 수를 알려 줘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놀이처럼, 원하는 방향과 거리를 나타내는 카드를 뚜루뚜루에게 입력해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거예요.”

 

친구들은 직접 뚜루뚜루를 이동시켜 봤어요. 그때 한 친구가 손을 들어 정의석 과장님께 도움을 요청했지요.


“카드를 아무리 넣어도 뚜루뚜루가 꿈쩍을 안 해요. 연결이 안 된 건가요?”


정의석 과장님은 친구가 완성한 코딩을 확인한 후, 작동이 안 된 이유를 친절히 설명해 줬어요.


“친구가 좋은 질문을 했어요. 뚜루뚜루는 사람과 달리 동작을 언제 시작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요. 그래서 ‘시작’과 ‘끝’ 명령어를 꼭 넣어 줘야 하지요.”


친구들은 다양한 카드를 넣어 여러 명령어를 실행해 봤답니다.

 

 

 

●  ‘반복’을 이용해 깔끔한 코딩을 만들어라!

 

정의석 과장님은 친구들에게 격자무늬 지도를 나눠 줬어요. 지도 곳곳엔 불이 그려져 있고, 출발과 도착지점(손전등)이 표시돼 있었지요.


“뚜루뚜루를 움직이는 데 익숙해졌으니, 이제 길을 따라 목적지까지 가는 연습을 해 봐요. 격자무늬가 그려진 카드를 ‘시작’ 다음에 배치하면 선을 따라 움직일 거예요. 이때 최소한의 카드를 사용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기자단 친구들은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어요. 불을 피해 요리조리 방향을 바꾸다 보니 카드가 많아지고 중간에 실수하는 경우가 생겼지요.

 

 

“같은 동작을 여러 번 하는 경우에는 ‘반복’ 카드를 사용해보세요. 실수로 잘못된 명령어를 입력하거나 코딩이 길어지는걸 막을 수 있지요. 예를 들어, 이 지도의 출발지점에서 손전등까지 도달하려면 ‘┘’ 모양으로 세 번 가면 돼요. 이때 ‘반복’ 카드를 사용해 반복되는 움직임을 묶어서 입력하면 훨씬 적은 카드로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답니다.”


기자단 친구들은 지금까지 배운 걸 총동원해 모의 화재현장에서 뚜루뚜루를 움직여 봤어요. 불
을 피해 손전등과 손수건을 획득하고, 사람을 구해 탈출하는 미션이었지요. 미션을 마친 후, 이서현 기자는 “미션을 수행하다 보니 자연스레 코딩에 익숙해졌다”며, “다음엔 멜로디와 빛 등
뚜루뚜루의 다른 기능을 사용해 재밌는 미션을 해 보고 싶다”고 말했어요.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뚜루뚜루의 이동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기자단 친구들.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뚜루뚜루의 이동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기자단 친구들.

 

●  뚜루뚜루의 아버지를 만나다!

 

기자단 친구들은 미션을 끝내고 코딩로봇 뚜루뚜루를 개발한 시공미디어 소프트웨어교육팀 이은승 실장님을 만났어요. 뚜루뚜루에겐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Q 컴퓨터처럼 뚜루뚜루도 바이러스에 걸리나요?
컴퓨터 바이러스는 보통 인터넷을 통해 퍼져요. 뚜루뚜루는 인터넷과 연결하지 않아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아요. 단 뚜루뚜루 프로그램에 오류가 나는 ‘버그’가 생길 순 있어요. 이를 해결하려면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를 수정한 후, 수정된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를 해야 하지요.


Q 뚜루뚜루는 어떻게 선을 따라 움직이는지 궁금해요!
뚜루뚜루 밑바닥에는 빛 센서와 LED 조명이 있어요. LED 조명이 빛을 내보내면, 빛 센서는 바닥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빛을 감지해요. 하얀색과 검은색은 되돌아오는 빛의 양이 달라요. 뚜루뚜루는 이 차이를 파악해 검정색 선의 위치를 알아내지요.


Q 뚜루뚜루는 어떻게 개발하게 되셨나요?
저는 컴퓨터와 수학을 전공했어요. 친구들이 코딩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이 로봇을 개발했지요. 전세계 코딩로봇에서 장점만 모은 후, 여 기에 3축 가속도를 이용한 ‘틸트 모션’ 같은 특별한 기술을 적용해 뚜루뚜루를 만들었어요. 다양한 방법으로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어 누구든 사용할 수 있지요. 더 많은 친구들이 뚜루뚜루로 재밌게 코딩을 배우면 좋겠어요!

 

기자단 친구들이 이은승 실장님과 인터뷰 하고 있다.
기자단 친구들이 이은승 실장님과 인터뷰 하고 있다.

*출처: 어린이과학동아 15호(8월1일 발행) '코딩로봇으로 화재현장에서 대피하라! 뚜루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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