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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폭염서 자유로운 ‘에너지자립도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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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0일 03:00 프린트하기

-사진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변화와 폭염 등 이상기후를 줄이기 위해 도시 내에서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에너지자립형 시범도시’ 건설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도시 곳곳에서 소규모로 에너지를 분산해 생산하고, 이 에너지를 모두 도시 안에서 유통하고 소비하는 ‘도시발전(發電) 시범프로젝트’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도시를 지목한 것은, 도시가 지구 전체 면적의 2%를 차지하면서 에너지를 78% 소비하는 기후변화의 ‘원흉’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스팔트나 건물 등 인간이 만든 구조물 때문에 열섬현상을 겪는 등 폭염과 이상기후의 피해도 더 크게 받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기후변화를 줄일 5대 기술 분야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건물에 붙일 수 있어 도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태양전지, 안전한 에너지 저장 기술, 수소 연료전지, 건물의 진동이나 압력 등 버려지는 미세한 에너지를 모으는 ‘에너지 수확기술(하비스팅)’, 그리고 전기나 열 등 서로 다른 에너지를 연결하는 신재생 하이브리드 기술이 포함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 기술을 도시에 적용한 시범도시를 2025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규모 선도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기획하고, 내년에 정부출연연구원을 중심으로 건물 설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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