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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GMO 수입량 줄었지만…연구용 전년 대비 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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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1일 16:23 프린트하기

G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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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수입되는 유전자변형유기체(GMO)의 전체 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시험·연구용으로 수입되는 GMO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자 변형 기술을 긍정적으로 보는 인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유전자변형생물체 주요 통계’를 발표했다. GMO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 같은 생명공학기술로 변형한 살아있는 유전물질이 들어 살아있는 동·식물과 미생물을 뜻하는 말로 유전자변형생물체(LMO)라고도 한다. 
 
공개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수입이 승인된 GMO는 총 960만 t(21억 달러 규모)이다. 사료 및 시험·연구용으로 수입된 GMO는 76%, 식용은 24%로 집계됐다. 전체 수입량의 87.6%(841만 t)는 옥수수가 차지했고 대두(104만 t), 면화(15만 t) 등이 뒤를 이었다. 원산지별로는 미국이 49.8%(478만 t), 브라질이 23%(222만 t), 아르헨티나가 16.7%(160만 t) 등 아메리카 대륙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현재 국내에서 상업적인 목적으로 생산되는 GMO는 없다.
 
전체 수입량은 2014년 1077만 t에서 2015년 1024t, 2016년 974t으로 떨어진 데 이어 3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는 지속적으로 조류독감(AI), 구제역 등 동물전염병이 발생한 데다 국내에 저장돼 있던 쌀 40만 t이 배합사료에 이용되면서 사료용 GMO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자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자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반면 연구개발용 GMO 수요는 대폭 늘었다. 시험·연구 목적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수입 신고된 GMO는 총 4447건으로, 전년보다 24% 이상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대장균 등 균주를 포함한 미생물이 52%(2308건)로 가장 많았고, 쥐 같은 설치류를 포함한 동물이 45%(2021건)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신고된 GMO 연구시설은 총 790건으로, 최근 5년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이어왔다. 벼, 세포주, 균주, 애기장대 등 해외에 반출된 GMO에 대한 통보 건수도 247건으로 전년 대비 55% 이상 늘었다.
 
활용하는 GMO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동안은 농작물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미생물과 식물세포에 대한 위해성 심사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개 미생물과 1개 식물세포가 위해성심사를 받았고 이 중 식품첨가물 생산용으로 1개 미생물이 승인됐다.
 
GMO 기술에 대한 소비자 인식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전국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GMO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전자 변형 기술이 난치병 치료, 식량문제 해결, 대체에너지 생산 등 ‘인류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전년 대비 22% 상승해 69%를 기록했다. 반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전년보다 9% 감소해 6.5%에 그쳤다. GMO에 대한 인지도는 전년보다 소폭(1.7%) 증가한 86.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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