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바로가기본문바로가기

동아사이언스

서울대 공대-홍콩과기대, 동시 화상강의 개최

통합검색

서울대 공대-홍콩과기대, 동시 화상강의 개최

2018.09.11 13:13

 

홍콩과학기술대 전경. 홍콩과학기술대 제공.
홍콩과학기술대 전경. 홍콩과학기술대 제공.

 

서울대 공대는 2018년 2학기부터 홍콩과학기술대(홍콩과기대) 공대와 동시화상강의를 교차로 운영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 공대는 하와이대, 펜실베니아주립대, 동경대 등과 동시화상강의를 운영해 왔다. 동경대와는 공대 차원에서 협약을 맺어 2009년부터 지난 10여 년 간 체계적으로 동시화상강의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동시화상강의를 서울대 공대-홍콩과기대 공대 간 동시화상강의 프로그램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홍콩과기대와 화상강의를 연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화상강의는 영어로 진행되며 수강한 양교 학생들은 해당 교과목에 대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2018년 2학기에는 시범 교과목으로 1개씩 교과목을 교환해 운영하고, 2019년부터는 과목 수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강의과목으로는 건축 및 토목환경공학 분야가 우선적으로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홍콩, 마카오, 중국본토를 잇는 다리와 해저터널이 활발히 건설되며 홍콩에서 건축 붐이 일고 있으며, 이에 양국 학생들의 해당 분야 관심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다.

 

2학기 홍콩과기대에선 토목환경공학과 크리스토퍼 륭 교수의 ‘구조 재료 및 실험’을 개설할 예정이다. 서울대 건축학과와 건설환경공학부 학생들이 주로 수강하게 된다. 이 수업을 원격으로 수신하는 서울대 학생들의 과제, 시험 등의 관리는 건축학과 강현구 교수가 맡는다. 서울대 측은 홍콩과기대의 실험과 유사한 실험을 별도로 진행한다.

 

또 서울대에선 건설환경공학부의 외국인 전임교수 반 팅 응웬이 ‘건설환경 전산유체역학’을 개설한다. 홍콩과기대에선 토목환경공학과 학생들이 주로 수강할 예정이다. 홍콩과기대의 킷 밍 램 교수가 학생관리를 맡는다.

 

차국헌 서울대 공대 학장은 “홍콩의 대학이 세계 대학 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운데 특히 홍콩과기대는 공학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룩했다”며 “최신 공학기술 교류 측면에서 의의가 있고 서울대의 국제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8 + 2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