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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KAIST 교수, 환경분야 노벨상 ‘에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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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2일 21:25 프린트하기

이상엽 특훈교수. KAIST 제공.
이상엽 특훈교수. KAIST 제공.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에서 수여하는 ‘에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에니상은 환경, 에너지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에니상은 2008년 원유, 천연가스, 전기 등을 생산하는 이탈리아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에니(Eni) 사가 제정했으며, 매년 에너지와 환경 분야에 혁신적인 연구 개발을 이룬 과학자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에너지 트랜지션, 에너지 프론티어, 그리고 어드밴스드 인바이런멘탈 솔루션의 3개 부분으로 나눠 매년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이 교수는 어드밴스드 인바이런멘탈 솔루션 상을 수상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상엽 특훈교수의 혁신적 연구 성과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에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기술적 완성도와 경제적 가치 측면에서 매우 선도적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친환경 화학제품, 연료 및 비식용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대사공학의 선구자이자 세계적인 연구자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이 교수는 미생물 대사공학을 지금까지 생물로 만들기 어려웠던 화합물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 대사공학'의 창시자다. 다양한 유기산, 고분자 단량체, 산업적 용매, 연료, 천연물과 같은 다양한 화학물질들을 미생물 기반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다.

 

이 교수는 “연구실 전원이 함께 노력해 얻은 연구 ㅂ결과들이 세계 학계와 기업에서 환경 친화적인 기여도가 큰 성과들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물질 개발을 통해 환경 분야 및 차세대 에너지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10월 22일 이탈리아의 퀴리날레 궁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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