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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처럼 입는 로봇입고 뛰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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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3일 17:32 프린트하기

-University of Bristol 제공
플라스틱 모형에 바지를 입힌 신체보조용 소프트 로봇이다.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보다 자연스럽게 움직임을 도울 수 있으며, 실제 사람처럼 바지를 갈아 입힐 수 있어 다양한 패션을 연출할 수도 있다.-University of Bristol 제공


플라스틱을 이용해 실제 바지처럼 입을 수 있는 소프트 로봇이 새로 개발됐다.

 

12일(현지 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톨대 로봇학과 조나단 로시터 교수 연구진이 앉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도록 플라스틱 다리모형 내 공기를 채우는 방식으로 근육을 재현한 소프트 로봇을 개발했다. 공기를 주입하는 실린더와 배터리를 연결해 공기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주인공 포레스트가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찾아간 병원에서 의자에 앉아 딸각거리는 의족을 착용하는 기억을 떠올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딱딱한 의족의 부자연스러움 때문인지 포레스트는 몇 걸음을 내딛자마자 중심을 잃고 넘어져 버린다.

 

이런 상황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모양만 본 뜬 의족이 아닌 신체 보조기능을 갖춘 로봇이 개발 되고 있지만 여전히 딱딱한 금속성 장비라는 한계가 남아 있다.

 

연구진은 영국 동북부의 헐 지역에서 열린 영국 과학페스티벌에 참석해 바지처럼 입는 로봇을 직접 시연했다. 로시터 교수는 “이 시스템은 부드러운 바지를 입은 것과 같다”며 “다만 실린더에서 나는 소음이나 배터리 문제를 더 보강해야한다”고 말했다.  로봇이 일어나도록 공기를 주입하는 실린더와 구동용 배터리는 바지 주머니 부분에 장착됐다.

 

연구진은 소음 흡수 장치를 추가하고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소재를 개발해 로봇을 현재보다 더 실용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로시터 교수는 “선천적인 장애가 없더라도 나이가 들수록 다리 근육의 힘을 잃는 사람들이 많다”며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는 소프트 로봇이 앞으로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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