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누리호'엔진 검증용 시험발사체, 독자 우주개발 꿈 싣고 시월의 하늘로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8년 09월 16일 13:06 프린트하기

조립을 마치고 마지막 점검 중인 누리호 시험발사체. -사진 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립을 마치고 마지막 점검 중인 누리호 시험발사체. -사진 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1년 발사를 목표로 독자 개발중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엔진 성능을 점검하기 위한 시험발사체가 이르면 '시월의 하늘'로 올라간다. 가장 유력한 발사시간은 10월 25일 오후 3~7시 사이이며, 기상 상황 등이 나쁜 경우 최대 31일까지 미뤄질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한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추진위원회’를 통해 누리호의 준비상황을 점검한 뒤 이 같은 일정을 확정하고 관련국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및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에 통보하기로 결정했다.

 

발사 예정일은 연구진의 개발 및 준비 상황과 함께, 지난 10년 동안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평균 풍속과 강수량 등을 고려해 최적의 날로 선정했다. 발사시간을 오후 3~7시로 정한 것은, 발사 준비 과정에 8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누리호와 이번 시험발사체의 특징 비교. -사진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누리호와 이번 시험발사체의 특징 비교. -사진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누리 호 시험발사체는 독자 개발한 추력 75t급 엔진의 성능을 실제 비행을 통해 검증하고, 추진기관과 구조, 제어 시스템, 그리고  지상 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발사한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하며, 약 2분 40초 뒤 100km 고도를 돌파하고 5분 뒤 최대 고도(약 200km)에 도달한 뒤 낙하를 시작해 약 10여 분 비행한 뒤 제주도와 일본 오키나와 사이 공해상에 떨어질 예정이다. 성능 검사를 위한 시험발사이므로, 시험 성패보다는 발사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데이터를 수집, 확인하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시험발사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엔진의 종합연소시험을 3~7월 사이에 진행하고, 8월부터 발사시설 인증시험을 수행했다. 누리호의 ‘심장’인 75t 액체인진은 성능 검증을 위해 연소시험만 91번 했다. 가장 오래 연소한 시간은 4분 20초(260)초였고, 총 누적 연소시간은 약 2시간(7291초)에 이르렀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은 “시험발사체 발사는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우주발사체를 개발해 우주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험발사체 발사 성패와 상관없이 2021년으로 예정된 누리호 개발 성공까지 국민들이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8년 09월 16일 13:06 프린트하기

 

혼자보기 아까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해 보세요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6 + 8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