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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피부에 떼고 붙이기 좋은 실크접착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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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6일 13:55 프린트하기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국내 연구팀이 몸에 붙이는 센서의 접착력을 높이는 신소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현주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진은 생체 분해성이 좋은 실크 고분자를 이용해 피부에 붙이기 적합한 전도성 접착제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심장이나 뇌검사를 할때 몸에 다양한 센서를 붙인다. 잠시 정자세로 누워서 검사를 받을 때는 상관없지만 일정 기간이상 실제 생활할 때 일어나는 몸의 변화를 알려면 센서의 접착력이 유지돼야 한다.

 

연구진은 칼슘금속이온과 실크 고분자를 이용하면 접착력을 높아지고 이온 전도도 좋아지는 특성을 발견했고, 이를 센서와 결합해 장기간 모니터링과 재사용이 가능한 전자소자를 만들었다.

 

실크 고분자에 도입된 칼슘이온을 넣으면 물을 흡수하는 능력과 고분자를 결합해주는 능력이 향상돼 단단하기만 했던 실크 고분자에 점탄성적인 특성이 생성된다. 점탄성은 힘을 받았을때 액체와 고체의 성질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다 유연하게 접착력을 유지시켜주는 성질이다.

 

연구진이 개발한 실크 전도성 접착제 필름은 의료현장에서 최근 널리 쓰이고 있는 경피형 약물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피형 약물은 먹거나 주사로 주입할필요 없이 피부에 붙여 약을 흡수시키도록 제작된 것이다. 이 교수는 "피부를 통해 주입하는 약이나 체내이식형 전자소자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바이오 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지난 5일자 표지논문에 게재됐다.

 

 

왼쪽부터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서지원 연구원, 이현주 교수, 김효중 연구원이다.-한국과학기술원 제공
왼쪽부터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서지원 연구원, 이현주 교수, 김효중 연구원이다.-한국과학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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