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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메르스 환자, 완치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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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8일 16:15 프린트하기

3년 만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에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드나들고 있다. -뉴시스 제공
3년 만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에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드나들고 있다. -뉴시스 제공

3년 여 만에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A씨(61)가 최근 이뤄진 두 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며, 이에 따라 음압 병상 격리를 해제하고 일반병실로 옮겨 추가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입원해 있던 A씨는 최근 메르스 증상이 사라져 의료진으로부터 ‘증상 소실’ 판단을 받은 상태였다. 메르스 대응 지침에 따라, A씨는 증상이 소실된 직후부터 24시간 간격으로 두 번 검체를 검사했다. 이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오면 완치로 판정하는데, A씨는 16일과 17일 각각 음성으로 판정 받았다.


확진 환자는 완치했지만, 아직 격리 상태에 있는 밀접 접촉자가 21명 있다. 보건 당국은 A씨와 비행기를 함께 탄 사람 가운데 앞뒤 3열 이내로 가까이 앉았던 사람들과, 환자가 국내 입국해 삼성서울병원에 이동하기까지 2m 이내에서 가까이 접촉했던 사람 21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자택 또는 시설에 격리해 관리해 왔다. 


이들은 지난 13일 이뤄진 1차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메르스 잠복기(14일)가 아직 지나지 않아 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잠복기가 끝나기 직전인 20일 2차 검사를 받은 뒤, 여기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으면 22일 0시부터 격리에서 해제된다. 밀접 접촉까지는 아니지만 같은 비행기를 타는 등 감염 위험이 우려되던 ‘일상 접촉자(17일 기준 399명)’에 대한 모니터링도 밀접 접촉자 격리가 해제됨과 동시에 끝난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35%가 넘고 감염성이 강한데다 아직 상용화된 치료제가 없어 큰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발생한 메르스 확진 한자는 27개국 출신 총 2229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791명이 숨졌다. 한국은 3년 전 186명이 감염돼 그 중 38명이 숨져 현재까지 환자수 및 사망자 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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