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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평양 간 공군1호기, 해외수출한 국산위성 눈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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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19일 09:36 프린트하기

18일 오전 순안 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 -(c)Deimos Imaging, an UrtheCast Company
18일 오전 순안 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 -(c)Deimos Imaging, an UrtheCast Company

국내 위성제작회사가 해외기업에 수출한 데이모스 2호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공군 1호기의 평양 도착 후 모습과 카퍼레이드 직후 모습을 촬영한 위성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캐나다 위성 사진회사 어스캐스트의 자회사인 데이모스 이미징이 공개한 사진은 데이모스 2호가 18일 오전 11시 16분 평양 상공을 지나며 촬영한 순안공항에 주기된 공군 1호기 모습과 카퍼레이드 직후 평양 거리 모습을 담고 있다.

 

카퍼레이드 직후 군중이 거리를 통해 이동하는 장면 -(c)Deimos Imaging, an UrtheCast Company
카퍼레이드 직후 군중이 거리를 통해 이동하는 장면 -(c)Deimos Imaging, an UrtheCast Company

이날 약 50분간의 비행을 마치고 오전 9시 49분 순안 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미리 공항에 나와 있던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5.26 판문점 정상회담 이후 115일 만의 만남을 악수와 포옹으로 자축한 두 정상은 곧바로 의장대의 사열을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국가 연주는 없었으나 상대 국가 원수 위한 최고 예우를 뜻하는 21발의 예포가 울렸다. 데이모스 이미징이 공개한 사진에는 순안비행장내 멈춰선 공군1호기(B747)와 두 정상이 함께 찍은 사진 배경에 잡혔던 북한 화물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또 다른 사진에는  두 정상 내외를 태운 차량이 카퍼레이드를 벌인 직후 평양 거리를 걷는 군중 모습을 담고 있다. 두 정상 내외는 환영식 직후 순안공항을 떠나 무개차를 타고 평양 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벌였다. 당시 길 양측에는 '조국통일' 등을 외치는 환영인파가 빼곡했다. 두 번째 위성사진에서 길 양측에 보이는 그림자들이 환영 인파다. 청와대는 이날 환영 인파가 1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카 퍼레이드는 3대 혁명전시관, 영생탑, 려명겨리, 금수산태양궁전을 거쳤고, 두 정상 내외는 11시 17분 백화원 초대소에 도착했다.

 

박성동 쎄트렉아이 창업자는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데이모스 이미징 측에 주요 시각을 통보해 촬영한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쎄트렉아이는 2010년 11월 스페인 '데이모스 까스티야 라 만차'(Deimos Castilla La Mancha)사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인공위성 제작을 수주해 데이모스 2호 위성 본체와 탑재장치 개발을 완료한 뒤 수출했다.  지난 2014년 발사된 데이모스 2호 위성에는 해상도 1m급 성능의 광학카메라(탑재체)가 달려있다. 지상의 가로세로 각각 1m 물체를 한점으로 인식한다. 

 

이후 위성 운용사인 데이모스 이미징은 2016년 캐나다의 어스캐스트에 인수됐다.

 

평양 순안공항에 주기되어 있는 공군 1호기. (c)Deimos Imaging, an UrtheCast
평양 순안공항에 주기되어 있는 공군 1호기. (c)Deimos Imaging, an Urthe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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