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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 독자도 진보 매체에 끌릴 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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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9월 27일 18:08 프린트하기

정치적 생각이 같은 매체의 정보 높게 평가해

출처 모르면 반대 정치성향 기사 신뢰도 높이 평가

 

GI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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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TV 등 각종 전자기기를 통해 우리는 셀 수 없이 많은 정보를 매순간 접한다. 이 중 믿을 만한 정보가 무엇인지는 사실상 판별하기 어렵다. 최근 정치관이 뚜렷한 매체의 정보일수록 편향된 독자에게 신뢰를 받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즈는 27일(현지시간) 정치적인 이념이 한쪽으로 치우친 독자들은 본인의 생각과 비슷한 뉴스만을 소비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확인됐으며, 정치적으로 온건한 독자들은 정치성이 강한 뉴스를 점점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 결과를 전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지난해 총 3081명을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하고 정치적 성향을 분류했다. 그런 다음 뉴스의 출처를 모른 채 글을 읽는 그룹과 출처를 아는 그룹으로 절반씩 나눴고, 이들에게 1645개의 뉴스를 제공했다. 이어 각각의 뉴스에 대한 신뢰도를 1부터 5까지의 점수로 매기도록 요구했다.

 

흔히 정보에 대한 신뢰도는 뉴스 내용의 충실함과 개인의 정치적 이념, 뉴스를 생산한 매체의 정치성 등 세 가지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뉴스를 소비하는 독자와 뉴스를 생산한 매체의 정치적 성향이 정보의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인됐다.

 

뉴스의 출처를 아는 그룹 중 정치적 이념이 확고한 35%는 본인이 소비한 뉴스의 신뢰도를 뉴스 출처를 모르는 그룹보다 평균 1.5점 이상 높게 매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소비한 뉴스는 자신의 정치 성향과 일치하는 뉴스가 많았다. 보수나 진보 등 정치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친 사람들의 43%는 제공된 기사 중 정치적 신념이 본인과 같은 매체 뉴스를 소비하고 여기에 신뢰점수를 높게 준 것이 확인됐다.

 

뉴스의 출처를 모른 채 글을 읽는 그룹에서 우파적 성향을 가진 사람은 뉴욕타임스와 같은 진보적 매체의 뉴스를 읽었을 때 내용의 신뢰도를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추가로 확인됐다. 그 반대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갤럽은 "본인과 같은 정치적 성향의 매체를 더 신뢰하는 특징이 있다"며 "뉴스 자체의 내용보다는 이를 소비하거나 생산하는 주체의 정치 성향이 정보의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키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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