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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제우주대회]“인류에 의한, 인류를 위한 우주개발” 독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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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01일 18:15 프린트하기

1일 독일 브레멘에서 국제우주대회(IAC)가 개막했다. -사진 제공 윤신영
1일 독일 브레멘에서 국제우주대회(IAC)가 개막했다. 사진은 파스칼 에렌프로인트 독일항공우주센터(DLR) 이사회 의장의 환영사. -사진 제공 윤신영

1일 오전 9시(현지시각) 독일 북부 도시 브레멘 종합경기장(Messe Bremen Arena)에서 69회 국제우주대회(IAC)가 개막했다. 국제우주대회는 세계 최대의 우주산업, 학술대회로 수천 명의 우주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대회다. 이 날 오전 9시까지 10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온 6300명의 우주 전문가들이 대회에 등록했다.

 

대회는 위성 사진을 배경으로 브레멘 필하모닉이 독일이 자랑하는 작곡가 베토벤의 5번 교향곡 1악장과,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독일 철학자 니체의 저작을 음악으로 표현한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연주하며 힘차게 시작했다. 미국계 독일 스탠드업 코미디언 게일 버스트의 사회와 함께, 주요 우주 기관 대표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모두 공통적으로 우주 산업의 중심 도시로서의 브레멘의 역할을 강조했다.

 

카스텐 질링 브레멘 시장은 “브레멘은 중소규모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에서 1만2000명이 우주 산업에 종사하는 대표적인 우주도시”라며 “가장 유명한 우주 대회를 개최하기에 적합한 브레멘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인사를 했다.

 

토마스 야좀빅 독일 연방정부 우주협력관은 “브레멘은 소위 ‘메가 시티’가 아니지만 지구에서 가장 ‘우주화된’ 도시”라며 “100개국 이상에서 온 다양한 전문가가 모였으니 다양햔 협력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라. 하지만 멀리 가려면 같이 가라”는 아프리카 격언을 소개하며 다양한 협력이 대회에서 일어나기를 기대했다.

 

'모두를 참여시킨다'는 IAC의 슬로건에 걸맞게, 젊은 학자와 어린이, 여성 등 다음 세대나 소수자의 우주 분야 참여를 강조하는 내용도 많았다. 파스칼 에렌프로인트 독일항공우주센터(DLR) 이사회 의장은 “참가자 상당수가 35세 이하라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우주뿐만 아니라 내일의 혁신.을 이끄는 데 우주과학과 산업이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어려서 누구나 우주에 대한 꿈을 가져왔다”며 어린 시절 우주에 대해 갖고 있던 동경을 각 분야에서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는 데 각별한 애정을 지니고 있음을 드러냈다.


세계 3대 마이크로중력 실험실을 보유한 응용우주기술및마이크로중력연구소(ZARM) 마크 아빌라 소장은 여성 과학자, 공학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한 직원이 딸을 데리고 연구실을 둘러보다 ‘왜 다 남자밖에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상황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해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그밖에 장 이브 르갈은 국제우주연맹(IAF) 의장은 “내년 인류의 첫 번째 달 착륙이 50년이 된다. 워싱턴에서 열리는 70회 IAC에서 기념하게 될 것”이라며 곧 다가올 대형 우주 이벤트를 예고하기도 했다.

 

행사 막바지에는 국제우주연맹(IAF와 국제우주인연합(IAA), 국제우주법연구소가 외부 공간(우주)에서의 법과 우주 정책 개발에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의 서명식도 거행됐다.

 

국제우주대회는 5일까지 개최되며, 유럽의 민간발사체 기업 아리안스페이스와 소형위성, 발사체 등을 제작하는 세계의 중소 기술기업 등 우주 산업 관계자와 학자 등이 참석해 다채로운 전시와 강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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