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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약물 백과사전 ‘본초강목’ 우리말로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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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05일 16:43 프린트하기

동아시아 천연약물 서적 ‘본초강목(本草綱目)’. - 베이징관광국 제공
동아시아 천연약물 서적 ‘본초강목(本草綱目)’. - 베이징관광국 제공

동아시아에서 사용했던 식물과 동물, 광물 등 천연약물 1892종의 정보를 총망라한 ‘본초강목(本草綱目)’ 전권이 우리말로 번역돼 공개됐다. 

 

5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오준호 한의학연 미래의학부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본초강목 52권 전체 원문과 번역본을 온라인 데이터베이스(DB)인 ‘한의학고전DB’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번역에는 박상영, 노성완, 황재운 연구원이 참여했다.

 

본초강목은 1596년 중국 명나라 때의 본초(本草·천연약물)학자 이시진(李時珍)이 엮은 약학서다. 동아시아에서 쓰였던 각 천연약물의 기원과 식생을 비롯해 재배법과 채취법, 성질과 치료 증상, 관련 의학 이론, 처방 등이 상세히 정리돼 있다. 

 

이 책은 중국뿐만 아니라 당시 한국과 일본에 전해져 중요하게 활용됐다. 1647년 유럽에 소개된 이후 18~20세기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으로 번역됐다. 2011년에는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원문과 번역본은 한의학고전DB 홈페이지(mediclassics.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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