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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로 읽는 과학] 농부,어부도 참여하는 '공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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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06일 13:30 프린트하기

마다가스카르섬에 사람들이 어떻게 터전을 잡고 살았는지 연구하는 인류 역사학자나 기후 변화의 영향을 알기 위해 열대의 맹그로브 숲을 조사하는 기후학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현장에서 보낸다. 연구 대상 지역에서 살아가는 주민의 삶속으로 직접 뛰어들지 않으면 알아내기 어려운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Nature 제공

Nature 제공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5일 '공유하는 과학'이라는 기사 제목과 함께 두 명의 남성 모습을 담은 사진을 표지에 실었다. 사실 사진 속 인물 중 한 명은 마다가스카르 정착민들의 삶을 알고 있는 구술사가 레미시(왼쪽)이고, 또 다른 한명은 마다가스카르 톨리아라대의 역사학자‘ 치아조네라 교수(오른쪽)다.  정착민들의 실제 삶과 역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와 실제 현장의 인물이 힘을 모은 것이다. 이들의 연구에는 드론 등 최신 기술도 활용되지만 이들 지역에서 전통을 지키며 살아온 농부와 어부도 중요한 연구자로 참여하고 있다.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은 한 명 뿐이다. 

 

네이처는 “몇 몇 과학 분야는 현장과 관계없을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장과의 소통은) 기상과 역사, 고고학과 같은 많은 연구 분야가 한걸음 나아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봄철마다 급부상하는 초미세먼지부터 지날달 3년 만에 다시 출현했던 메르스까지 한국에서도 사회 문제와 밀접한 과학 연구가 두루 이뤄지고 있다. 네이처는 “많은 국가에서 제대로 된 현장 조사조차 하지않고 책상 위에서 연구를 설계해 결론을 도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네이처는 “연구 정책을 입안하는 당국자부터 대중과 소통해야 한다”며 “보다 현실적인 연구주제를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장의 인물과 학자가 협력할 때, 각종 사회 문제를 푸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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