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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 27개월 만에 사용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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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1일 12:53 프린트하기

원자력 안전위원회 제89회 회의

한국형 중이온가속기 사용승인안 의결

지난 주말 백색비상 발령오류도 보고돼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기초과학연구원 대전 본원에 설치되는 한국형 중이온 가속기 라온(RAON)이 사용승인 허가를 받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10일 제 89회 회의에서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 가속기에 대한 사용허가 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중이온가속기는 가장 가벼운 두 가지 원자인 양성자와 헬륨을 제외한 원자들의 이온을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 시키는 시설이다. 자연의 존재하지 않는 동위원소를 만들어 핵물리, 의생명 공학 등 기초과학을 연구하는데 두루 사용된다.

 

IBS는 지난 2015년 11월 중이온가속기에 들어가는 방사선발생장치의 사용 허가를 원안위에 신청했다. 원안위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올해 2월까지 약 27개월간 해당 장치가 원자력안전법과 기술기준에 적합한 지를 심사해 (이상이 없어) 이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안위 회의에서는 지난 주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제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조치한 백색 방사선비상 발령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것도 안건으로 보고됐다.

 

한수원은 6일 콩레이로 인해 초속 33m 이상의 강풍이 10분간 지속되자, 경북 울진의 한울 원자력발전소의 시설에 대해  방사선 백색비상을 발령했다. 원안위의 긴급점검 후 11시만에 발령조치를 해제됐다. 방사선비상은 원전에서 방사선 빛 방사능물질이 누출될 위험이 있다고 예상될 때 발령하며 방사선 영향의 심각성에 따라 백색, 청색, 적색으로 나뉜다. 백색 방사선비상은 방사선의 영향이 원자로 건물 내부에 국한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원안위가 진행한 사후조사에서 이번 경보가 1분간 평균 풍속 관측값에 근거해 발령된 것이 확인됐다. 기준치인 10분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한수원이 백색 방사성미상을 발령했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원안위는 "작년 한울본부 기상관측시스템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한울 원자력발전소의 경보시스템이 잘못 설정돼 풍속 감시 경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경보 설정 오류 및 대응 절차의 적절성 등을 점검해 앞으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사항을 도출하겠다"고 말혔다.

 

한편 원안위는 회의에서 원전 시설 시험 및 안전등급에 대한 규정을 담은 3건의 고시 개정안을 원안 그대로 의결했다. 또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심·검사 결과'도 보고 안건으로 논의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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