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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신종 미생물 7종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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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5일 03:00 프린트하기

이번에 신종 미생물이 발견된 독도 내 지점. - 사진 제공 환경부
이번에 신종 미생물이 발견된 독도 내 지점. - 사진 제공 환경부

독도 토양에서 신종 미생물 7종이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올해 1월부터 수행한 ‘독도에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 분석 및 배양체 확보’ 사업 결과, 독도의 미생물 다양성을 확인하고 신종 미생물 7종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독도의 토양 속 미생물을 채취한 뒤 차세대염기서열해독기술(NGS)로 게놈(유전체, 미생물이 지닌 DNA 서열 전체)을 읽고 분석했다. 그 결과, 모두 2026종의 유전자 정보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바람이 강하고 영양분이 부족한 열악한 환경임에도 독도에 다양한 미생물이 산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견한 슈와넬라 속 신종 미생물(왼쪽)과 클루이베라 속 신종 미생물. -사진 제공 환경부
이번에 발견한 슈와넬라 속 신종 미생물(왼쪽)과 클루이베라 속 신종 미생물. -사진 제공 환경부

특히, 이제까지 보고되지 않은 신종 미생물 7종을 발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들 미생물은 바실러스와 수도모나스, 브레비박테리움, 라넬라, 클루이베라, 슈와넬라, 브루크홀데리아 속(屬, 생물 분류의 기본 단위인 종의 바로 상위개념)의 일종으로, 아직 개별 종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 독도에서는 2005년 처음 신종 미생물이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50여 종이 새로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들 중 일부는 인체에 이로운 기능을 하는 기능성 미생물이 포함된 속”이라며 “이번에 발견한 신종 미생물 중에도 기능성을 지닌 종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에를 들어 브레비박테리움 속의 일부 미생물은 치즈를 숙성시키거나 천연 조미료를 만드는 발효 과정에, 라넬라 속 미생물 일부는 피부를 재생시키는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클루이베라 속 미생물은 농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신종 미생물 7종을 연구해 내년에 논문으로 발표한 뒤 연구자들에게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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