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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지질자원 수탈 활용된 한반도 첫 ‘지질지도’ 국내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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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8일 10:49 프린트하기

한반도 첫 지질조사 지도로 1920년에 제작된조선지질광산분포도다. 영국이 보유하고 있었으며 오는 31일 국내로 반환될 예정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한반도 첫 지질조사 지도로 1920년에 제작된 조선지질광산분포도다. 영국이 보유하고 있었으며 오는 31일 국내로 반환될 예정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일제 시대 때 한반도의 자원 분포 현황을 조사해 기록한 최초의 지질 지도가 영국에서 국내로 반환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연)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 연차총회 기간 중 영국지질조사소(BGS)로부터 '조선지질광산분포도'를 돌려받을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존 루덴 BGS 소장이 오는 31일 CCOP 연차총회에 이를 가지고 참석해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에 반환되는 조선지질광산분포도는 지질연의 전신인 지질조사소에서 1911년 4월부터 1917년 6월까지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1920년에 제작한 것이다. 일제 강점기 시대 때 조선총독부가 한반도의 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진행했던 연구지만 1900년대 초반 한반도 기초 지질조사 연구내용이 담겨 사료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다.

 

지질연 관계자는 “1918년 일본인이 한반도 지질 지도를 만든 기록이 있다”며 “하지만 공식적인 기관에서 만든 것은 조선지질광산분포도가 최초"라고 말했다.

 

CCOP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지구과학과 관련한 공동 이슈를 해결하고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구성된 국제협력기구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 14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등록돼 있다. 지질연이 주관하는 이번 CCOP 연차총회에는 19개국에서 25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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