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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10년간 1조3000억원 규모 초대형 양자기술 육성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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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30일 10:54 프린트하기

美-中에 밀린 양자기술 주도권 회복 의도

 

퀀텀 플래그십 킥오프회의 장면 갈무리.

퀀텀 플래그십 킥오프회의 장면 갈무리.

양자 기술 육성을 위해 10년 동안 10억 유로(1조 3000억 원)를 지원하는 유럽연합(EU)의 초대형 신규 연구 개발 계획이 첫 선정 과제 발표와 함께 막 시작됐다. EU가 추진하는 역대 가장 큰 연구 계획(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양자통신과 양자컴퓨터 등 양자 분야에서 미국, 중국 등의 경쟁자보다 먼저 주도권을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 받는다. 앞서 EU는 2013년 뇌지도 프로젝트인 '휴먼 브레인'과 탄소신물질 '그래핀' 이니셔티브를 각각 발표해 비슷한 규모의 장기 연구 지원을 시작한 바 있다. 

 

'퀀텀(양자) 플래그십' 조직 및 지원기구(CSA)는 29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킥오프 회의를 열고 동명의 이니셔티브(계획)가 10월 말 공식 시작된다고 선언했다. 퀀텀 플래그십은 양자통신,  양자컴퓨터, 양자시뮬레이션, 양자측정, 기초과학 등 다섯 분야의 양자 연구를 10년간 집중 지원하는 장기 계획으로 2016년 처음 윤곽이 공개됐다. 그간 구체적인 과제 제안 드을 받은 뒤 이번에 첫 과제를 공개하며 시작을 알린 것이다.

 

이날 퀀텀 플래그십을 이끌 초대 회장으로는 독일 헬름홀츠협회장 출신인 웨르겐 믈리네크 박사가 임명됐다. 하이라이트는 올해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첫 3년 동안의 계획. 주력 5개 분야에서 모두 140개 연구 과제가 접수됐으며, 이날 이들 가운데 20개 과제가 1차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총 1억 3200유로(약 1700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접수 현황을 보면, 아직 기초 분야인 만큼 절반 이상(90개)의 과제가 기초연구 분야에 집중됐다. 나머지 분야에서는 양자통신이 10개 과제, 양자컴퓨터가 11개 과제, 양자시뮬레이션이 6개 과제, 양자측정이 22개 과제가 접수됐다.

 

퀀텀 플래그십 준비를 맡았던 토마소 칼라르코 양자통제연구소 교수는 "유럽 양자기술계 최초의 연구 및 혁신 행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며 "양자 연구 분야에서 유럽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유럽 시민들을 위한 응용으로 연결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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