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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금속 대신 흔한 금속 사용 경제적 수소생산 방법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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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금속 대신 흔한 금속 사용 경제적 수소생산 방법 나왔다

2018.10.31 15:43
폐자원 활용 수소생산 촉매 모식도. 한양대 제공.
폐자원 활용 수소생산 촉매 모식도. 한양대 제공.

수소 경제시대를 앞두고 최근 정부와 기업이 수소기술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경제적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한양대 화학공학과 이성철 교수 연구진은 기존에 물 분해에 사용하는 전극으로 쓰던 희귀금속 대신 상대적으로 흔한 금속을 이용해 물에서 수소를 분리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수소를 생산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물을 전기로 분해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고가의 금속 촉매가 필요하다보니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연구진은 값비싼 금속 대신 흔한 저가 금속들을 촉매로 활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수소생산용 촉매로 주로 쓰던 이리듐이나 루테늄을 니켈과 코발트, 인으로 대체하고, 이를 재활용 폐(廢)구리선에 섞어 넣어 새 촉매를 개발했다. 이 촉매는 현재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루테늄 촉매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수소생산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수소연료 실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교수는 “향후 상업화될 경우 에너지 및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 10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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