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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막는 NAD, 급성신부전에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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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막는 NAD, 급성신부전에도 효과

2018.10.31 16:45
노화를 완화할 수 있는 물질을 국제공동 연구진이 개발했다.
노화를 완화할 수 있는 물질을 국제공동연구진이 개발했다. Pixabay 제공.

한국 과학자를 포함한 국제 연구진이 노화를 막는 새 약물을 개발했다.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과학과 류동렬 교수는 스위스 로잔연방공대 요한 오웍스 교수팀과 공동으로 노화방지 분자로 알려진 ‘NAD(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드)’란 물질의 세포 내부 농도를 높이는 약물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NAD는 효소에 따른 세포 내의 화학반응에 도움을 주는 보조 효소다. 생체에너지 생산에 기여하는 전달물질’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 결과 NAD는 노화를 막는데 필요한 기능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세포 내 NAD가 늘어냐면 신경, 근육, 대사 질환, 노화 관련 질환 치료효과 역시 기대된다. 최근 과학자들은 세포 내 NAD의 양을 늘리는 ‘NAD 부스터’를 집중 개발하고 있다.

 

오웍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라는 이름의 필수 아미노산이 NAD로 합성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여기에 관여하는 ACMSD란 이름의 핵심효소의 기능을 조작해 NAD의 양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알아냈다. 양이 늘어난 NAD는 세포 속에서 장수 단백질로 알려진 ‘시르투인’을 활성화하는 작용을 했다. 

 

오웍스 교수는 이전에도 세포 내 ‘NAD 부스터’가 노화방지, 근육질환 및 간질환의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와 헤파톨로지 등에 발표했다.

 

ACMSD는 간과 신장에만 존재하는 효소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결과 급성신부전 및 지방간 질환 모델에서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 류 교수는 “이번 연구는 NAD 부스터가 노화 및 관련 질환뿐만 아니라 간과 신장의 급성 질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10월 24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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