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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UAE 메르스·우주탐사 공동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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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UAE 메르스·우주탐사 공동 연구한다

2018.11.02 14:14
한국와 아랍에미리트(UAE)가 1일 아부다비에서 과학기술-ICT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7개 과학기술 분야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사진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와 아랍에미리트(UAE)가 1일 아부다비에서 과학기술-ICT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7개 과학기술 분야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사진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제1차 한-UAE 과학기술·ICT 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체결한 과학기술 및 ICT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과학기술과 ICT 분야의 실질적 성과를 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공공위원회에서는 보건의료와 첨단과학, 에너지, 농업의 네 가지 분야에서 모두 7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한국화학연구원과 UAE 대학이 메르스 신속진단 기술을 공동연구하고, KAIST와 칼리파대가 의료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을 융합한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함께 연구한다.

 

첨단과학 분야에서 KAIST와 칼리파대는 무선전력전송차 등을 포함한 ‘스마트 교통 플랫폼’을, 과기정통부와 UAE 우주청은 실용위성 공동제작 등 기술을 교류하고, 우주탐사 분야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무바달라는 무인이동체를 이용한 교통 관리체계를 개발하는 연구에 함께 뛰어든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UAE 석유공사가 이산화탄소 저감 및 청정연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KIST는 UAE 기후변화환경부 및 식품감독청과 공동으로 스마트원자로를 이용한 해수 담수화 사업을 연구한다. 한국과 UAE는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거점으로 ‘한-UAE 공동 R&D 센터’를 칼리파대 내에 2019년가지 설치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한국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UAE 아부다비경제개발부 다카물(혁신전담조직)이 협력해 양국 정보통신기업 사이의 협력과 인적교류를 지원할 계획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은 두 나라의 벤처캐피털 협력과 스타트업 교류가 활성화되고, 국내 유망 벤처기업이 중동에 진출할 기회 역시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공동위원회를 통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동지역과 최초로 과학기술ㆍICT 협력 관계를 마련했다”며 “중동지역 나라들과의 과학기술‧ICT분야 상생 협력을 통해 우리의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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