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기차·수소차 성능 높이는 '막' 기술 나왔다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8년 11월 05일 17:32 프린트하기

테슬라 제공

충전식 배터리나 연료전지처럼 화학작용을 거쳐 전기를 공급하는 배터리에는  내부에 전해질이 서로 섞이지 않게 막아주면서 전기이온은 교환하도록 돕는 가로막이 들어간다. 최근에는 내구성이 좋은 불소계 막(나피온막)을 주로 사용하지만 전기전도도가 낮아 효율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국내 연구진이 나피온막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지구‧환경공학부 연구진은 나피온막 효율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나피온막을 비롯해 불소계 가로막 시장은 최근 3년 사이 80배 가량 성장했다. 2022년에는 세계시장 규모가 1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 생산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다.

 

연구진은 나피온막 중에서도 전기이온을 전달하는 ‘작용기’ 부분의 성능을 개선했다. 전기적인 힘을 가해 무작위로 퍼져있는 구조 내의 분자구조를 규칙적으로 정렬하면 막의 이온전도 효율이 2배 가까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연료전지나 배터리의 효율이 크게 늘어나 수소자동차나 전기자동차는 물론 휴대용 스마트기기의 사용 시간을 늘일 수 있다. 

 

문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지만 한계 역시 명확했던 나피온막의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영국 왕립화학회 소속 고분자 전문 학술지 ‘저널 오브 머터리얼스 케미스트리 A’ 10월 10일에 소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진은 배터리 내부에 설치되는 ’나피온막’에 전기를 내부 구조를 정렬시키는데 성공했다 광주과학기술원 제공.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진은 배터리 내부에 설치되는 ’나피온막’에 전기의 힘을 공급해 내부 구조를 정렬시키는데 성공했다. 광주과학기술원 제공.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2018년 11월 05일 17:32 프린트하기

 

혼자보기 아까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해 보세요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이 기사가 괜찮으셨나요?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17 + 7 = 새로고침
###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개할 만한 재미있는 이야기, 고발 소재 등이 있으면 주저하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제보하기

관련 태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