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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0년 화성, 2030년 목성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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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06일 19:13 프린트하기

중국 국가우주국
중국 국가우주국

중국이 화성과 목성 탐사의 구체적 목표 시점을 못박은 심우주 탐사계획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우주개발을 주도해온 미국과 러시아를 제치고  우주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오젠(趙堅) 중국 국가우주국(CNSA) 시스템공정부 부부장은 6일 열린 중국 주하이(珠海)시에서 열린 중국항공우주국제포럼 연설에서 “중국의 첫 화성탐사 임무를 2020년쯤 실시할 계획이며 2030년에는 소행성 탐사 및 목성계 탐사 등의 우주탐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달보다 먼 거리의 우주를 탐사하는 ‘심우주 탐사’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올초 달 탐사위성 창어(嫦娥)4호를 발사하고 지난 달엔 차세대 우주정거장 톈허(天河) 모델을 발표하는 등 우주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오 부부장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화성 탐사선을 발사해 2021년 탐사 장비를 실은 로버(탐사로봇)를 화성에 착륙시킬 계획이다. 지금까지 화성에 탐사 로봇을 보낸 건 미국이 유일하다. 중국은 2030년에는 소행성 탐사, 화성 시료 채취, 목성 탐사 등 3차례 우주탐사 임무를 수행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환구망(環球網)에 따르면 중국은 민간용 우주 기초설비 분야에서 현재까지 쏘아 올린 각종 궤도위성이 200개를 넘어섰다. 앞으로 중국은 2025년 전까지 100개에 가까운 위성을 더 발사할 예정이다. 

 

중국은 ‘우주 운송' 사업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구 저궤도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거나 우주정거장에 각종 물자를 실어 나르기 위해 자국 우주발사체인 창정(長征)로켓을 290차례 발사했다. 앞으로 다양한 우주설비를 400차례 더 쏘아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 

 

중국의 입김도 점점 세지고 있다. CNSA는 이미 40개국의 우주비행관련 정부기관 및 다수의 국제조직과 120여 개의 우주협력협정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유엔 외기권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위원회(COPUOS)’에 적극 참여하는 등 20개 국제기구와 협력을 다지고 있다. 앞으로 이같은 우주 개척 사업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계획이어서 중국의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자오 부부장은 “우주공간의 평화적 이용과 탐사는 인류가 부단히 추구해왔다”며 “중국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선 만큼 빠르게 우주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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