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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인텔 병렬연산 프로세서 성능 개선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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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인텔 병렬연산 프로세서 성능 개선에 성공

2018.11.15 19:43
류훈 KISTI 책임연구원. - 사진 제공 KISTI
류훈 KISTI 책임연구원. - 사진 제공 KISTI

류훈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 계산과학응용연구센터 책임연구원팀이 인텔의 병렬연산 프로세서의 전자구조 연산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연구에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13일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슈퍼컴퓨팅컨퍼런스 2018’에서 발표됐다.


류 책임연구원팀은 인텔이 주도하는 ‘초고성능 컴퓨팅 활용기술 연구사업(IPCC)’을 통해 인텔의 2세대 병렬연산 프로세서(매니코어 프로세서)인 ‘나이츠랜딩(KNL)’의 성능 개선 방안을 연구했다. IPCC는 인텔이 고성능 컴퓨터 활용을 세계적으로 넓히기 위해 제안한 연구 과제다.


류 연구원팀은 KNL의 전자구조 연산속도를 개선해, 기존 멀티코어 프로세서 대비 2~2.5배 속도를 높일 수 있음을 보였다. 벤치마킹을 위해 엔비디아의 그래픽 프로세서 GPU(P100)를 이용해 성능을 비교한 결과, 연산속도는 비슷하지만 계산에 필요한 에너지 소모량이 절반에 불과했다.


또 전산구조 계산을 통해 최근 미래의 태양광패널이나 반도체 재료 후보로 각광 받고 있는 신물질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이용한 발광다이어도(LED) 소자를 연구를 했다. 그 결과, 발광 파장의 불안정성을 줄일 수 있음을 발견했다. 류 책임연구원팀은 이 연구 결과를 지난 10월 국내특허로 출원했고 현재 특허권 승인을 받은 상태다.


류 책임연구원은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반도체 소재 및 소자의 특성 계산연구는 물론이고 새로 도입된 5호기를 활용하는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STI는 201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IPCC 사업에 선정됐다. 2014~2016년의 1단계 사업수행기간에는 인텔의 1세대 매니코어 프로세서인 나이츠코너(KNC)를 대상으로 전자구조 연산의 최적화 연구를 했다. 이후 2016~2018년 동안 수행되는 2단계 사업도 맡게 됐는데, 2세대 매니코어 프로세서인 KNL을 대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번 연구도 2단계 연구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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