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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에어로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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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7일 13:00 프린트하기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제공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제공

에어로겔은 대부분이 공기로 채워져 있어 매우 가볍고 단단하며 단열성이 우수해 차세대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하이 즈엉 싱가포르국립대 기계공학과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에어로겔을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페트(PET)병 소재로 미세섬유를 만든 뒤 이를 실리카로 코팅해 에어로겔을 만들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플라스틱 병 하나를 재활용해 A4 크기의 에어로겔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에어로겔은 다른 에어로겔과 마찬가지로 매우 가볍다. 하지만 플라스틱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유연하며 내구성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에어로겔의 표면을 다양하게 처리해 여러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에어로겔 표면에 메틸 화합물을 코팅하면 다른 제품보다 최대 7배 많이 기름을 흡수했다. 뿐만 아니라 불에 잘 타지 않는 화학 약품으로 코팅하면 에어로겔은 620도까지 견딜 수 있었다. 이를 이용하면 내열성이 7배 뛰어나고 무게는 11분의 1로 가벼운 방화복을 만들 수 있다. 

 

즈엉 교수는 “우리가 개발한 에어로겔은 수많은 응용이 가능하다”며 “전세계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콜로이드와 표면 A’ 11월 5일자에 실렸다. doi:10.1016/j.colsurfa.2018.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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