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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탐사선 인사이트, 27일 새벽 착륙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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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탐사선 인사이트, 27일 새벽 착륙 카운트다운

2018.11.26 18:51
27일 새벽(한국시간)으로 예정된 미국항공우주국의 화성 착륙선 인사이트의 착륙 상상도. - 사진 제공 NASA
27일 새벽(한국시간)으로 예정된 미국항공우주국의 화성 착륙선 인사이트의 착륙 상상도. - 사진 제공 NASA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새로운 화성 착륙선 ‘인사이트’가 착륙 초읽기에 들어갔다. NASA는 인사이트가 미국 현지시각으로 26일 오후 3시(한국 시간으로 27일 새벽 5시)경에 화성의 적도 부근 엘리시움 평원에 착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는 NASA가 발사한 탐사선 가운데 여덟 번째로 화성 땅을 밟는 탐사선이다. 화성 탐사선은 이동해 다니면서 관측을 하는 탐사로봇(로버)와, 착륙지점에 고정된 채 임무를 수행하는 착륙선(랜더)으로 크게 나뉘는데, 인사이트는 착륙선이다. NASA가 화성에 착륙선을 보내는 것은 2008년 ‘피닉스’ 이후 10년만이다.


인사이트는 기체와 착륙 방식에서 바로 이전 착륙선 피닉스와 마찬가지로 낙하산과 역추진 로켓을 함께 사용해 화성에 착륙할 예정이다. 인사이트는 화성 위 약 128km 고도에 도달한 소형 로켓을 이용해 초속 5.5km로 하강을 시작한다. 화성의 대기는 지구의 약 1% 정도로 엷지만, 여전히 강한 마찰열이 발생해 착륙선 하단에 설치된 열 차폐막의 온도는 1500도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후 낙하 시작 약 3분 38초 뒤에는 낙하산이 펼쳐지면서 속도가 하강 시의 10분의 1인 초속 550m까지 느려진다. 다시 25초 뒤, 대기와의 마찰에 의한 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치한 하단 열 차폐막을 떼어내고, 다시 10초 뒤에 착륙용 다리를 빼내며 착륙을 준비한다. 약 1분 30초 뒤 12개의 역추진 로켓을 이용해 천천히 지면으로 내려온다. 여기까지 착륙에 소요되는 총 시간은 약 6분 35초로 예상된다.

 

인사이트의 착륙 과정. - 사진제공 NASA
인사이트의 착륙 과정. - 사진제공 NASA

인사이트는 화성의 형성 과정을 밝힐 계획이다. 내부구조를 밝힐 지진파를 탐지하기 위해 지진계를 지니고 있고, 지하 열 전달 감지기, 그리고 1.8m 길이의 로봇팔에 달린 카메라 등 두 대의 카메라로 화성 지하와 지표를 관찰하고 실험한다. 


인사이트는 지난 5월 발사돼 약 6개월의 우주 여행을 했다. 크기는 최대 높이 약 1.08m, 폭 1.56m이며 무게는 성인남성 약 5명에 해당하는 358kg이다. 태양광전지판은 약 6m까지 길게 펼쳐진다. 꼭대기에 달린 로봇팔은 최대 1.8m까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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