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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처럼 가느다란 ‘땀 센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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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처럼 가느다란 ‘땀 센서’ 나왔다

2018.11.26 19:37
광주과기원 제공
광주과학기술원 제공

가느다란 실처럼 생긴 섬유형 웨어러블 땀 센서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옷을 입은채 생체정보를 측정하는 기술로, 향후 스포츠와 의학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윤명한 교수와 경기대 주상현 교수 연구진은 전기가 흐르는 단일 가닥의 고분자 섬유를 기반으로 웨어러블 땀센서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여름철 노인과 어린이, 야외 노동자를 비롯해 물론 추운 겨울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탈수에 예민해 실시간 건강을 확인하고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반도체 소자를 사용해 제작된 기존 땀 센서는 딱딱하고 정확성이 낮아 착용에 불편한 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고분자 물질을 이용해 얇은 판 형태의 기존 센서를 가느다란 섬유가닥 형태로 바꿔 제작했다. 직물에 센서 한 가닥을 삽입하면 간단히 웨어러블 땀 센서를 사용할 수 있다. 고분자 물질을 이용해 장기간 물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되며, 생체 적합성도 높다. 또 이온 농도를 95%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 센서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기능을 추가하면 인체 이식형 고성능 생체 전자소자의 개발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윤 교수는 “전도성 고분자를 응용해 기존의 2차원 박막 소자를 1차원 단일 섬유 형태의 소자로 만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NPG 아시아 머티리얼즈’ 26일자에 게재됐다.

 

광주과학기술원 제공
광주과학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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